드래곤 퀘스트 II 악령의 신들 1화

in #krsuccess2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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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옛날 전설의 용사 로토의 피를 잇는 젊은이에 의해 용왕은 쓰러지고 세계는 빛을 되찾았습니다. 젊은이는 그 후 한 여성과 함께 여행을 떠나 몇 개의 새로운 나라를 건설했습니다. 그 나라들은 젊은이의 후손들이 대대로 다스렸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100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이곳은 문부르크. 로레시아에서 멀리 떨어진 남서쪽 나라. 성 안뜰에서는 임금님과 젊은 공주님이 평화롭게 대화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왕 : 이, 이것은...!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게지!? 여봐라, 게 누구 없느냐!
병사 : 폐, 폐하! 큰일 났습니다! 대신관 하곤의 군단이 우리 문부르크 성을!
왕 : 뭣이!? 하곤이 쳐들어왔다는 말인가!?
병사 : 네, 그렇습니다!
왕 : 으윽, 하곤 네놈이! 이러고 있을 수는 없지! 당장 병사들을 모으도록!
병사 : 네! 알겠습니다!
왕 : 잘 듣거라, 공주여! 너는 이곳에 숨어 있어야 한다! 내게 무슨 일이 생겨도 절대 슬퍼해서는 안 된다.
공주 : 아, 아버님...!
왕 : 자, 어서 가거라! 나는 이 일을 로레시아의 왕에게 전해야만 해. 으윽! 여기까지 들어오다니! 이 괴물 놈이! 이 괴물 놈들이! 흐아악~!!
공주 : 아, 아버님~!!
병사 : 한시라도 빨리 이 일을 로레시아 국왕님께 알려야 해!
[로레시아 성]
로레시아 병사 : 아니! 그 상처는!? 대체 무슨 일인가!?
문부르크 병사 : 상처 치료는 됐네! 어서 국왕 폐하를 뵙게 해 주게! 내겐 꼭 알려야만 하는 일이 있으니!! 콜록, 콜록...
로레시아 병사 : ...알겠다. 어이! 그쪽을 부축해 줘! 성 사람들에게 알려지면 큰 소란이 벌어질 거야! 조용히 데리고 가자!
문부르크 병사 : 로레시아의 왕이시여! 대신관 하곤의 군단이 저희 문부르크 성을! 대신관 하곤은 무시무시한 신을 소환하여 세상을 멸망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폐하! 부디 대책을...! 크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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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 왕자 아렌, 이야기는 들었겠지? 너 또한 용사 로토의 피를 이어받은 자, 그 힘을 시험할 때가 왔노라! 슬퍼할 시간이 없다... 여행을 떠날 각오가 서면 내게 말해 다오. 저 용감한 병사의 장례를 성대히 치러 주게.
로레시아 병사 : 네 알겠습니다!
대신 : 아렌 왕자님! 이 늙은이는 왕자님과 헤어지는 것이 참으로 힘드옵니다! 허나 이것도 모두를 위한 일. 울지 않고 보내 드려야 하건만... 우우.
병사1 : 무사히 여행하시길 기도합니다. 아렌 왕자님, 부디 몸조심하십시오.
왕 : 자, 아렌! 그 보물 상자를 열어 여행 준비를 갖추도록 하거라. 사말토리아와 문부르크에는 같은 로토의 피를 나눈 동료가 있을 것이다. 두 사람의 이름은... 톤누라와 사만다였나? 그들과 힘을 합쳐 사악한 자를 멸하고 오너라!
(아렌은 보물 상자를 열었다. 놀랍게도! 구리 검과 50골드를 발견했다! 아렌은 구리 검과 50골드를 획득했다!)
병사2 : 아렌 왕자님, 부디 몸조심하십시오! 무기와 방어구는 반드시 장비하셔야 합니다.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는 소용이 없어요!
남자 : 이 성에서 서쪽으로 가면 리리자라는 마을이 있습니다. 사말토리아로 가는 여행자가 들르는 마을이라 불리고 있대요.
병사3 : 이곳은 로레시아 성입니다. 앗, 아렌 왕자님! 문부르크가 습격을 받은 사실은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알려진 채 넘어갔다고 합니다. 부디 조심히 가십시오.
병사4 : 외출하시는 건가요? 하지만 밖은 위험합니다. 숲이나 산에서는 특히 마물을 만나기 쉬우니 가급적 초원을 걷도록 하십시오.
여자 : 아아, 아렌 왕자님. 가 버리시는군요... 이 소녀, 참으로 슬프옵니다. 어머나, 이런! 제가 괜히 실례되는 말을... 부, 부디 잊어 주세요. 신분이 다른 소녀의 덧없는 연정 따위...
신관 : 정의로우신 신은 정의로운 자의 편일지니! 가시는 곳마다 성당을 찾으십시오. 틀림없이 도움이 되어 줄 것입니다.
노인 : 여행의 문으로 들어간 자는 즉시 먼 곳으로 이동합니다. 여기 있는 문은 어딘가에 있는 섬으로 통한다는군요.
상인 : 사말토리아에는 젊은 왕자님이, 문부르크에는 아름다운 공주님이 계신다고 합니다. 아렌 왕자님과도 틀림없이 마음이 맞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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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자 마을]
병사1 : 이곳은 리리자 마을. 느긋하게 여행의 피로를 풀고 가도록.
남자1 : 으악! 갑자기 말 걸지 마! 오줌이 발에 튀었잖아.
남자2 : 독에 걸리면 걸을 때마다 체력이 감소하죠. 다만 해독초가 있으면 치료할 수 있지만 말이에요.
여자1 : 듣자 하니 로레시아의 왕자님이 하곤을 무찌르기 위한 여행을 떠났대요. 네? 당신이 그 왕자님이라고요? 어머~ 장난치지 마세요!
노인 : 이 마을을 떠나서 북쪽으로 한참 가면 사말토리아 성이 나온다네.
병사2 : 문부르크 성이 하곤의 공격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알고 있나? 아니! 역시 사실이었단 말인가! 어찌 이런 일이!
여자2 : 내 동생은 문부르크 성의 병사인데, 요전에 갑자기 찾아와서는 자기 아들을 맡아 달라는 거야. 하지만 그 이후로 연락이 뚝 끊겼지 뭐야... 설마 문부르크 성에 위험한 일이라도 일어난 건 아니겠지?
소녀 : 우린 데이트 중이야. 방해하지 말아 줘.
소년 : 저기 말이야, 서쪽으로 가면 성소가 있는데 거기서 문부르크로 갈 수 있어. 우리 아버지가 문부르크의 병사거든! 대단하지?
[사말토리아 성]
병사1 : 사말토리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여자 : 얼마 전에 남쪽 하늘이 붉게 타오르는 것을 보았어요. 설마 문부르크에 무슨 일이 생긴 건...
수녀 : 최근에 하곤이라는 자가 세상을 어지럽히고 다닌다네요. 하지만... 로토의 핏줄이 하나가 되면 사교 집단은 반드시 몰락할 것입니다.
병사2 : 죄인들과 이야기하려면 쇠창살 너머로 말을 걸어 주십시오.
죄수1 : 꼬맹아, 좋은 걸 알려 주지. 은 열쇠를 얻어라! 은테가 둘러진 문은 모두 그 열쇠 하나로 열 수 있지.
죄수2 : 어차피 이 세상은 금방 멸망할 겁니다. 도둑질 정도는 용서해 줄 수 있는 거 아닙니까?
병사3 : 이곳은 공주님의 방. 함부로 들어가시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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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 당신은 누구야? 오빠 친구? 그럼 좋은 걸 알려 줄게. 우리 오빠 말이야, 은근히 만사태평한 성격이거든. 다니면서 여기저기 딴 길로 새지나 않을까...
상인 : 난 떠돌이 상인이네. 그럼 여기서 장사를 해 볼까?
노인 : 이 성의 왕자님은 놀랍게도 마법을 사용할 줄 아신다네! 하지만 힘은 세지 않으니 너무 무거운 무기나 방어구는 장비하실 수 없다는구먼.
병사4 : 사말토리아 성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자, 어서 폐하가 계신 곳으로!
병사5 : 로레시아 성에서 북쪽으로 한참 떨어진 곳에는 용사의 샘이 솟는다는 동굴이 있다고 합니다.
병사6 : 톤누라 왕자님은 조금 멍한 구석이 있지만 심성은 착한 분이에요.
왕 : 오오, 아렌 왕자가 아닌가! 잘 와 주었네! 내 아들 톤누라도 이미 여행을 떠나 지금쯤 용사의 샘에 있을 거라네. 톤누라의 뒤를 쫓아 동료로 삼아 주게!
[용사의 샘]
현자 : 용사의 샘에 어서 오게나! 그대의 몸을 이 물로 정화시키고, 위대한 로토의 인도가 있기를 기도하겠네. 로토의 수호가 용사와 함께하리라! 그런데 혹시 사말토리아의 왕자를 찾고 있나? 한발 늦었군. 왕자는 로토의 피를 이어받은 동료를 찾아서... 지금쯤 로레시아 성으로 향하고 있을 터.
기사 : 젊은이여, 용사의 샘에서 몸을 정화했는가? 잘했군! 그럼 나도 자네가 무사하길 빌겠네.
[로레시아 성]
왕 : 무사히 돌아왔구나! 아렌 왕자여. 방금 사말토리아의 왕자가 아렌을 찾아왔다. 하지만 네가 사말토리아로 간 걸 알고 다시 돌아간 것 같구나. 여하튼... 네가 하곤을 무찌르는 날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으마! 그럼 또 보자, 내 아들이여!
[사말토리아 성]
왕 : 오오, 아렌 왕자가 아닌가! 잘 와 주었네! 아직 톤누라 왕자와는 만나지 못했나? 여기로 돌아오진 않았다네. 내 아들 톤누라를 잘 부탁하네.
[리리자 마을]
톤누라 : 저는 사말토리아의 톤누라 왕자입니다. 혹시 당신은 로레시아의 아렌 왕자가 아닌가요!? 휴~ 얼마나 찾았다고요. 자, 힘을 합쳐 함께 싸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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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동굴]
(놀랍게도 은 열쇠를 발견했다! 아렌은 은 열쇠를 획득했다!)
[로라의 문]
노인 : 로레시아 성의 남쪽에 있다는 성소에는 가 보셨습니까? 그곳에서는 제 남동생이 당신들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을 터. 가서 만나 주십시오.
병사 : 자, 지나가십시오. 여기를 빠져나가 남쪽으로 가시면 문페타 마을입니다.
[문페타 마을]
남자1 : 문페타 마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곳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마을입니다.
여자 : 어머, 당신은 혹시 아렌 님!? 저는 옛날에 로레시아 성에서 일하던 사람입니다. 이런 곳에서 아렌 님을 만나다니! 아아, 꿈만 같군요!
상인 : 정말 세상 참 흉흉해졌어요. 요전에도 사말토리아 근처에서 소매치기를 당했지 뭡니까. 다행히 범인은 붙잡혔지만. 뭐, 지금쯤은 성의 감옥 안에나 있겠죠. 와하하.
남자2 : 어느 탑 안에 하늘을 날 수 있는 망토가 있다는군. 그 망토를 착용하면 높은 곳에서 떨어졌을 때 잠시 하늘을 날 수 있다지. 이 얘기는 꼭 기억해 두는 게 좋을 거야!
기사 : 문부르크 성은 이 마을 남서쪽 방향으로 가면 있어. 우선 서쪽으로 간 다음 남쪽으로 내려가면 될 거야. 마물들을 조심하도록 해.
남자3 : 경품 추첨권을 갖고 있나요? 경품 추첨은 재미로 하는 거죠. 너무 빠져들지 않게 조심하세요.
신관 : 정의로우신 신은 정의로운 자의 편일지니. 오오, 신이시여! 이들에게 당신의 가호가 함께하기를!
병사 : 제,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저는 너무 무서웠던 나머지 성으로부터 도망치고 말았습니다. 지금쯤 문부르크 성은... 아아, 사만다 공주님!
[문부르크 성]
영혼1 : 으악~ 하곤이다! 하곤 군단이 쳐들어왔다! 도와줘!
영혼2 : 여기서 동쪽 땅, 4개의 다리가 보이는 곳에 작은 늪이 있다고 한다. 그곳에는 라의 거울이... 이것을 누군가에게 전하기 전까지 나는 눈을 감을 수 없다...
영혼3 : 나는 문부르크 왕의 영혼이라네. 내 딸 사만다는 저주에 걸려 개의 모습으로 변하고 말았지. 아아, 딱한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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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렌은 자신의 발밑을 살펴보았다. 놀랍게도! 라의 거울을 발견했다! 아렌은 라의 거울을 획득했다!)
[문페타 마을]
(아렌은 라의 거울을 사용했다! 아렌은 라의 거울을 들여다보았다. 놀랍게도 거울은 아름다운 공주의 모습을 비추기 시작했다! 거울이 산산히 부서지며 공주에게 걸렸던 저주가 풀리기 시작한다!)
사만다 : 아아, 원래 모습으로 돌아와서 다행이에요... 이제 계속 그 모습을 살아야 하나 싶었는데. 저는 문부르크 왕의 딸, 사만다 입니다.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문부르크 성은 하곤 군단의 습격을 받아... 저는 저주로 인해 개의 모습으로 변한 채 이곳으로 쫓겨났습니다. 지금쯤 문부르크 성은... 아아, 지금은 생각하지 말기로 해요. 저도 당신들의 동료가 되겠습니다. 함께 싸워요!
[바람의 탑]
기사 : 탑 외벽의 통로를 걸을 때는 발밑을 조심하도록 해. 뭐? 발을 헛디뎌서 떨어져도 상관없다고? 무모한 녀석, 앞으로의 여행이 걱정되는걸.
(놀랍게도! 바람의 망토를 발견했다! 아렌은 바람의 망토를 획득했다!)
[드래곤의 뿔]
상인 : 여행자여! 알고 있나요? 여기가 드래곤의 뿔이라 불리는 유명한 쌍둥이 탑이에요. 듣자 하니 옛날에는 저쪽 탑과 다리로 연결되어 있었다는데... 하지만 지금은 보시다시피 이렇죠. 어떻게 하면 저쪽 기슭으로 갈 수 있을까요...
기사 : 자네, 바람의 망토를 가지고 있나? 그럼 그것을 착용하고 여기서 떨어져 보도록. 이 높이라면 저쪽 기슭까지 날아갈 수 있을지도 모르니.
(아렌은 자신의 발밑을 살펴보았다. 놀랍게도! 빗방울의 실을 발견했다! 아렌은 빗방울의 실을 획득했다!)
[항구 마을 루프가나]
여자1 : 항구 마을 루프가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남자1 : 동쪽 바다를 건너면 아레프갈드입니다. 먼 옛날, 용사 로토와 로라 공주는 그 나라에서 건너왔다고 전해지고 있죠.
남자2 : 남자한텐 볼일 없어. 어이, 뒤에 있는 아가씨! 나랑 한잔 안 할래? 딸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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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2 : 여긴 항구 마을이라 여기저기서 별종들이 모여들곤 해. 당신들은 여행자 맞지? 그럼 우리 가게의 도구가 꼭 필요할 거야.
병사 : 나는 이 마을에 고용되어 동쪽 땅 아레프갈드에서 여기로 온 병사다. 그 나라도 지금은 완전히 변해 버렸지... 소문으로 듣자 하니 최근에는 국왕 폐하까지도 행방을 알 수 없는 상태라는군.
할아버지 : 호오, 배를 타고 싶은가? 허나 낯선 이에게는 배를 빌려 주지 않는 것이 이 마을의 관례라오. 미안하지만 포기하시게.
손녀 : 도, 도와줘! 마물들이 나를!
그렘린 : 케케케! 그 여자를 넘겨라! 케케케! 바보 같은 녀석... 너희들도 여기서 잡아먹어 주지.
(그렘린이 나타났다! 그렘린 무리를 물리쳤다.)
손녀 : 위험한 상황이었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절 따라오셔서 부디 저희 할아버지도 만나 주세요. 자, 이쪽으로... 할아버지, 잠시 드릴 말씀이...
할아버지 : 내 귀여운 손녀딸을 구해 줬다고 들었소. 어떻게 감사를 해야 할지. 오오, 그렇지! 당신들께 이 배를 빌려 드리리다. 이 늙은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 정도뿐이라오. 부디 자유로이 사용해 주시게... 헌데, 최근에는 바다가 제법 거칠어진 상태라오. 우선 동쪽 바다를 건너서 아레프갈드에 있는 라다톰 성으로 가시게. 그 나라의 국왕이라면 틀림없이 당신들의 힘이 되어 줄 것이오. 조심해서 가시게.
상인 : 태풍이 몰아치던 밤. 보물을 실은 제 배가 가라앉고 말았습니다. 저는 우연히 근처를 지나던 배에 구조되었지만, 제 보물들은 바닷속으로... 혹시 보물을 건져 올려 주신다면 반드시 사례를 하겠습니다.
[어부의 마을 자한]
여자1 : 어부의 마을 자한에 오신 것을 환영해요. 지금 남자들은 고기를 잡으러 나가서 마을을 비웠죠.
여자2 : 봄이 되면 루크가 제 애인 루크가 고기잡이를 마치고 돌아온답니다. 아아, 루크...
여자3 : 남자들이 고기를 잡으러 나간 사이에 여자들도 꽤 바쁘다구. 귀여운 아이들도 돌봐야 하고 말이야.
소년 : 나는 이다음에 크면 아빠 같은 훌륭한 어부가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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