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사변 육군전사 4권(122)
제4항 온정리 부근 전투(요도 제52 참조)
10월 24일의 상황
패주하는 적을 계속 추격하기 위하여 08:00 아 제2연대 1대대는 온정리를 향하여 진출 중, 온정리 약 6㎞ 후방에서 결사적으로 저항하는 적 약 1개 중대와 약 30분간에 걸치는 격전 끝에 이를 완전히 격퇴시키고 19:40 온정리에 육박하였고, 예비대로 있는 제2대대는 07:00 도주하는 적을 추격하면서 19:40 온정리에 돌입하여 연대지휘소의 경계에 임하였고, 제3대대는 07:50 묘향산을 향하여 진출, 11:00 묘향산에 이르러 희천 방면으로 패주하는 적을 추격 후 19:00 온정리에 돌입하여 사주경계에 임하였다.
10월 25일의 상황
동 연대 제1대대는 제2대대의 후속부대로서 11:00 동림산을 향하여 진출 중 12:00 중공군 약 2개 중대와 맹렬한 교전이 전개되어 격퇴하였으나, 적은 재차 증강되어 반격하여 오므로 아군은 부득이 17:00 온정리에 철수하였고, 제3대대는 09:30 기동으로서 동림산 자락에 진출 중 불의의 적 포화로부터 집중사격을 받게 되어 피아간에는 치열한 교전이 전개되었는데, 적은 약 1개 연대 이상의 병력으로서 포위망을 구성하여 압축함으로 아군은 용감무쌍하게 교전하여 퇴로를 택하였으나, 이미 차단당하였으며 더욱이 탄약 부족으로 분산상태에 빠지게 되어 24:00 병력의 대부분은 온정리에 집결하였다.
10월 26일의 상황
동 연대 제1대대는 계속 침투하는 적과 격전이 전개되었고, 제2대대는 병력 미상의 적과 치열한 교전이 전개되고 있으며, 제3대대는 온정리 학교에 집결 중이었으나 적으로부터 기습을 당하게 되어 온정리 남방의 고지에 배치하여 이 적을 저지하였으나, 적은 이미 대병력을 우회하여 퇴로를 차단하고 사면으로부터 압축해 옴에 아군은 용전 감투하였으나, 상황이 극히 불리하게 되어 연대 주력은 희천 방면으로 철수하고, 제2대대 주력은 운산 방면을 통하여 태평으로 각각 포위망을 돌파하여 집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