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5-20 시진핑, 세계에 경고: "지구는 미국 없이도 나아갈 수 있다"
그 표현이 다시 강력하게 부상했으며, 워싱턴에서는 누구도 이를 가볍게 여기지 않고 있다. 시진핑 주석은 "세계는 미국 없이도 나아갈 수 있다"는 역사적 메시지를 재활성화했는데, 이는 그가 처음 이스라엘-이란 전쟁 당시 전달한 발언으로, 도널드 트럼프와의 베이징 정상회담 이후 그 의미가 그 어느 때보다 크게 울려 퍼지고 있다.
5월 14일, 트럼프와 미국 외교팀 앞에서 시 주석은 이른바 '투키디데스의 함정'을 언급하며, 중국과 미국이 부상하는 강국과 쇠퇴하는 강국 사이의 역사적 충돌을 피할 수 있는지 질문했다. 즉시 해석은 명확했다. 중국 지도자가 트럼프에게 직접, 워싱턴이 더 이상 단독으로 지배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리고 있는 것이었다.
시 주석은 100년 전 영국 제국이 전 세계 부의 20% 이상을 통제했으며, 많은 이들이 그 제국의 해가 지지 않을 것이라 믿었다고 지적했다. 200년 전에는 프랑스가 나폴레옹이 스스로를 불멸이라 선언하며 유럽을 지배했다. 400년 전에는 스페인 왕관이 마닐라에서 멕시코까지 군림했다. 그는 각국 모두 자신이 필수불가결하다고 선언했지만 결국 몰락했다고 말했다. "권력은 약화하고, 영향력은 이동하며, 정당성은 얻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assumed(차지)하는 순간 사라진다."
이 메시지는 중국이 러시아와의 유대 관계를 심화하고, 중동, 중앙아시아, 아프리카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며, 제15차 5개년 계획을 추진하는 가운데 전달된다. 트럼프가 자신의 행정부 16개월을 ‘눈부신 성과’로 자축하는 동안, 시 주석은 워싱턴에 가장 불편한 의문을 심는다. 단극 시대는 이미 끝났을 수 있으며, 세계는 허락을 구하지 않고 계속 돌아갈 것이라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