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5-15 미국을 뒤흔든 순간: 트럼프, 시진핑을 기리며 잔을 들고 건배

미국 언론은 카메라가 포착한 장면을 믿을 수 없었다.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이 주최한 국빈만찬에서 도널드 트럼프는 잔을 들고 주최자를 바라본 뒤 샴페인으로 보이는 것을 한 모금 마셨다. 전 세계에서는 흔한 제스처일 수 있지만, 미국인들에게는 정말 역사적인 장면이었다.

그 이유는 깊다. 트럼프의 형 프레드 트럼프 주니어는 알코올 중독과 싸운 끝에 4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 가족의 비극은 트럼프에게 어린 시절부터 큰 영향을 주었고, 그를 평생 금주자로 만들었다. 그는 수차례에 걸쳐 "나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 한 번도 마신 적 없다"고 반복해왔다.

베이징에서의 그 한 모금은 순식간에 화제가 되었다. 잔에 실제로 무엇이 들어 있었는지에 대한 공식적인 설명은 아직 없지만, 그 순간은 한 가지 논쟁을 다시 불러일으켰다. 트럼프가 중국 지도자를 기리기 위해 평생 지켜온 개인적 규칙 중 하나를 깼는가? 외교는 결국 제스처로도 평가되기 때문이다.

만찬에는 토마토 수프에 담긴 랍스터, 바삭한 소갈비, 베이징덕, 트럼펫 모양의 페이스트리가 곁들여진 디저트가 포함되었다. 그러나 그날 밤의 주인공은 작은 한 모금이었다. 대통령이 한 번도 술을 마신 적 없는 나라에서, 그 한 모금은 천 마디 말보다 더 많은 것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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