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는 해외"는 오래된 지역혐오

"전라도는 해외"라는 말은 꽤 오래전부터 봐온 인터넷의 댓글 표현 중 하나였다. 어디서 봤냐면... 네이버였다. 네이버의 정치 뉴스에서 전라도를 대상으로 비꼬거나 욕하는 댓글들이 오래전부터 있었다. 일베는... 시험삼아 들어가본 적이 있었는데, 거기는 말할 것도 없다. 이 외에도 재미삼아 호남 비하, 차별 발언을 서슴치 않는 커뮤니티들이 여럿 있다. 어릴 적부터 거기서 활동하고 있는 10, 20대라면, 재미를 넘어 실제로 그 지역에 대한 혐오성 발언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배재고의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는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에서 반복적으로 노출된 지역 혐오 정서가 드러난 게 아닌가 보여진다. 단순한 해프닝으로 보기는 어렵다.

직장에서 호남 비하 표현은 아직 들어보진 못 했다. 그렇지만 언제든 이 문제는 수면 위로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일단 거리두기를 할 생각이다. 그것은 단순히 밈이나 놀이가 아니라 혐오에 해당된다. 이런 사람은 타인을 존중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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