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들링과 푸쉬오프

in surf2 months ago

20251025토

29번째 파도 - 패들링과 푸쉬오프

차트는 0.6m 이였는데
바람이 세게 불어서 라인업까지 가기 빡셌다.
몇번 타다가 갯바위쪽으로 옮겼다.
가을엔 양양도 파도가 좋아서 다 동해로 갔는지
토요일인데도 사람이 별로 없어서 좋았다.
고수들 몇명이 보였다.

깨지기 전 5미터 앞으로 가야하는데
자꾸 2파를 타려고 했더니 내 앞에서 깨져서
깨진 파도를 탔다.
좀 더 앞으로 가면 몇번 넘기기도 했지만
몇 번 탔는데 신났다.

패드링 하면서 파도 보고
깨진다 싶으면 바로 푸쉬오프하면 파도가 알아서
태워준다.
파도가 누웠다 싶으면 전력으로 패들해야한다.

자세가 이상해졌는지 제대로 서서 가는것도 이상했다.
요우보드 타면서 이상해진거 같은데 , 다시 제대로 서는것부터
자세를 잡아봐야겠다.

다음목표는 깨지기 전 파도를 타고 제대로 된 자세에서
사이드라이딩을 쭈욱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