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iary game: 04/08/2020 | 처음이던가
처음이라는 단어는 좋은 의미, 긍정적 의미로 통할때가 많다고 본다.
처음 듣는 말이라 생각했다.
처음 행동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처음이 아니라 매 번 반복되는 것을 내가 알아차리지 못 했던 것이다.
지금 내가 느끼는 것은,
처음 배울 때 잘 배우면 좋았을 걸,
처음 시작할 때 좋은 습관을 들였으면 좋았을 걸 한다.
처음 해 본 연필 놀이다.
그런데 초등학교 미술 시간에 했던 스케치다.
그때 잘 배워두면 좋았을 걸.
끝이라는 단어는 부정적으로 쓰일때가 많죠.
그러나 끝이란 또다른 시작을 잉태하기 위한 필요불가결한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투박한 스케치의 끝은 세련된 스케치의 시작이니 끝이나 마침이란 단어에도 익숙해지면 기분이 좋아지지 않을까요 ^^
끝이라는 단어 정리라는 의미도 있고 좋죠. 기분 좋아지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방향으로. 다 그렇게 되지는 못하더라도 긍정적으로 긍정적으로^^
처음이 중요하고 그러다보니 기억에 많이 남죠 ^^
안 남는 것도 있는 듯해요. 쓩~ 해버려서.
처음... 첫사랑... 아~~~ ㅠㅠ
처음은 설렘과 두렴이 공존하죠. 저는 처음을 너무 좋아하는터라 그 습관을 좀 고치려 합니다.(딸이 고치래요.)
매번 반복되는 것을 알아차린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