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zam (72)in #zzan • 19 hours ago[24-6-1] 고추순 따기아직은 작은데 왤케 작은 가지가 잔뜩 나오는겨? 쭈그리고 앉아 순을 훑다 보니 아이고, 허리 다리야. 사흘은 했나보다. 잔가지를 정리해줘야 양분이 본 가지로 간다. 지난해 강풍에 장미나무가…dozam (72)in #zzan • 2 days ago[24-5-31] 음…. 오월 잘 보냈으니 유월도 잘 보내자금요 특선 요리, 잡채. 맛은…… 그냥 그래도 정성으로 맛나게 먹자. 잘 먹고 유월도 잘 보내자. 우리 스티미언들께서도 유월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독도와 동해(dokdo…dozam (72)in #zzan • 3 days ago[24-5-30] 벌써 오월 끄트머리시간은 참 잘간다. 지루할 새가 없이 일도 하고 책도 보고 술도 마시고…. 이만하면 은퇴후 시간이 꽤 알차다. 나도 @soosoo 님 따라 dokdo 테그를 달아본다. 사소한 애국심도 모이면 힘이 되니….dozam (72)in #zzan • 4 days ago[24-5-29] 오늘도 보람찬 하루날이 참 좋았다. 푸른 하늘. 이제 막 꽃이 피려는 감나무. 당귀에 꽃이 피었다. 예전 할머니 한복 앞섭에 꽂은 브로치 같다. 일을 열심히 했더니 가족1이 갈비를 사준다. 흠….. 갈비는 역시 갈비.dozam (72)in #zzan • 5 days ago[24-5-28] 열리기까진 잘 하는데…복숭아가 다닥다닥 열려서 솎아내기를 했다. 아까워서 손이 부들부들…. 열리는 거는 잘 하는데 관리를 못해서 반은 떨어지고 반은 벌레 먹는다. 원래 맛난 종자라는데….. 오늘도 보람차게 일했다.dozam (72)in #zzan • 6 days ago[24-5-27] 휴식어제의 폭우로 밭일도 못하고 오늘은 집에서 휴식. 그런데 댕댕이가 배탈이 나서 계속 토했다. 개가 토할 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 그냥 지켜 보기만 했다. 기운이 빠졌는지 구석에 짜져 있다가…dozam (72)in #zzan • 7 days ago[24-5-26] 비 와서 일찍 파장그까이꺼 대충 ~~~ 심은 벼가 그럭저럭 자리를 잡는듯 하다. 오후부터 비가 온다더니 잠깐 새에 들이 부어서 흙탕물이 콸콸…. 오랜만에 바지 걷고 진흙탕 속을 미끄러져 봤다. 오래 잊고 있던…dozam (72)in #zzan • 8 days ago[24-5-25] 마늘을 캤다요즘 날이 좀 가물어서 땅이 돌덩이다. 마늘을 캐야 한대서 밭으로 출동. 하루 죙일 밭고랑에서 허우적….. 그런데 지난해보다 소출이 적다. 캐서 바로 도매상에 넘기러 갔는데 분류작업을 잘못했다고…dozam (72)in #zzan • 9 days ago[24-5-24] 망고 선물가족 2-1이 망고 선물을 보냈다. 엄니께도 보내고. 기특한지고. 엄니께 이삼일 놔둬서 익혀서 잡숴야 한다고 전화를 했더니 그러잖아도 누가 보냈는지 몰라서 궁금했다고. “이게 발레에서 먹었던 그…dozam (72)in #zzan • 10 days ago[24-5-23] 아무 일 없었던 하루도서관에서 책 좀 봤고 많이 졸았고 돌아와서 밥 먹었고 그런데 뉴스 보니 개통령이 그렇다 하고 음주 운전에 관대한 우리사회가 좀 그렇고 그래서 뉴스를 보지 말라던 요즘 읽고 있는 책이 생각났다.…dozam (72)in #zzan • 11 days ago[24-5-22] 곳간이 빈 이유?점심에 천국에 가서 열심히 공양하고 있는데 잘 차려 입은 오십대 쯤 아저씨가 들어와 쥔장한테 물 한잔 달라며 하소연 & 불만을 늘어 놓았다. “아, 벌금 한꺼번에 37만원 뜯겼네. 경찰차에서 경찰이…dozam (72)in #zzan • 12 days ago[24-5-21] 화요 배구배구를 하러 왔는데 요새 노동이 너무 심해서 그런지 힘이 하나도 안 나고 의욕도 안 난다. 치킨 한마리 몰고 가야겠다. 고래한입피자? 여기 가성비 갑이네. 프라이드 포장이 12천원. ㅎㅎdozam (72)in #zzan • 13 days ago[24-5-20] 모내기바야흐로 모내기 철이다. 우리도 모를 냈다. 이웃 동네 성연면 농협에서 운영하는 육묘장에서 판당 5천원 꼴에 사왔다. 배달해 주면 2만 5천원의 운임비를 별도로 내야 하는데 우린 트럭이 있어서 직접…dozam (72)in #zzan • 14 days ago[24-5-19] 찔레꽃찔레꽃 붉게 피던 남쪽 나라 내 고향~~~ 그 다음이 뭐더라…. 그 노래, 음음…. 예전에 막걸리에 취해서 친구들과 흥얼거리던…. 머리가 깡통이 됐다. ㅋdozam (72)in #zzan • 15 days ago[24-5-18] 붓꽃과 돌나물꽃청초한 붓꽃이 한참이다. 별처럼 이쁜 돌나물꽃. 올핸 돌나물 철에 여행 다녀오느라 한번 밖에 나물을 못해 먹었다. 이거저거 많이 피어서 밭에 가는 소소한 즐거움이 있다.dozam (72)in #zzan • 16 days ago[24-5-17] 꽃이 비슷한데두 꽃이 비슷한데 다르다. 위는 마가목꽃 아래는 쥐똥나무꽃. 마가목은 가을부터 빨간 열매가 다닥다닥 열린다. 쥐똥나무 꽃은 향이 좋다. 아카시아꽃 축소판 같기도 한데 쥐똥처럼 자잘하다. 잠시…dozam (72)in #zzan • 17 days ago[dozam의 주경야동?독!] 아침 그리고 저녁(욘 포세)한 때 노벨 문학상을 받은 작품은 최대한 빨리 읽어 보는 것이 당연했었다. 지금은 있으면 읽고 없으면 안 읽는다. 나아가 시상 소식을 듣고도 금방 잊기도 한다. 한 때 전국민이 심정적으로 노벨상 후보로 밀었던…dozam (72)in #zzan • 18 days ago[24-5-15] 비 때문에 귀가밭에 일 하러 갔는데 급 바람이 불고 빗방울이 흩날렸다. 늘 할일이 기다리는데 오늘은 후퇴. 함박꽃이 활짝 폈는데 바람에 지게 생겼다. 얻어다 심은 장미가 흰색이네? 분홍인 줄 알았더니…. 귀가 해서 잠깐 졸았다. 꿀잠.dozam (72)in #zzan • 19 days ago[24-5-14] 날짜 가는 것도 모르고….저녁에 배구를 하는데 보통 9시면 끝나는데 갈수록 더 열을 내며 후끈해지는 거다. 내일 출근들 안해? 빨간날이야. 엥? 석탄일이었다. 날짜 감각을 잃었다. 왜냐면 난 날마다 빨간날인 퇴직자그덩….dozam (72)in #zzan • 20 days ago[24-5-13] 논 평탄 작업고랑에 흐르는 물을 모터로 퍼 올리고 트랙터로 평탄작업을 했다. 성연면에서 산 모판은 판당 3천원. 50판 주문. 이앙기로 잘 심어 봐야지. 올해는 좀 쉽게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