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단상/240516] OpenAI GPT-4o vs 구글 I/O 2024

in Avle 경제와 투자17 days ago (edited)

GPT-4o: 친구같은 AI로 생태계 선점 시도

지난 화요일 OpenAI의 새로운 모델 GPT-4o 데모 영상은 놀라움과 신선함으로 가득한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헐리웃 영화속 Her, Javis가 현실세계에 드디어 구현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마저 들었던 것 같습니다.

관련한 증권사 리뷰를 잠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EtoE 모델로 훨씬 자연스러워진 의사소통 능력
-텍스트,음성,비전 정보 모두를 하나의 모델에서 학습 E2E 모델로 지연시간 없이 사용자와 실시간 대화
-무료로 사용가능/ API 가격도 50% 저렴

2.친구같은 AI로 생태계 선점 시도

-대화의 재미; 수학문제 풀이; 통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
-챗GPT 메모리 기능: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나 선호도, 설정 등을 저장할 수 있는 기능
-유대감 형성>사용자 정보 축적>Lock-In 효과


한편 OpenAI의 행보와 관련 상반된 의견을 가진 인플루언서도 존재하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OpenAI GPT-4o 발표가 이번 구글발표(Google I/O 2024) 이전에 미디어의 주요 관심을 끌어오기 위한 노림수였다는 점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듯 합니다.
그만큼 조급함이 느껴지는 한수 였으나, 내용 면에서는 구글보다 훨씬 조직적이고 기술적으로 앞선 면을 보여 주었기에 미디어와 개인들의 평가가 훨씬 좋게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에 반하는 구글 측면에서 바라본 관전평을 살펴본다면, 온디바이스 모델, OS/APP 통합, AI Search, H/W, Context Window, 가격측면에서 아직 OpenAI가 쫓아오지 못할 넘사벽이 있다는 관점인 것 같습니다.
이 또한 부인할 수 없는 측면이며 이러한 H/W, OS 통합의 벽을 넘기 위해 M/S의 초기 투자와 협업 등을 진행중이긴 하나 M/S 조차도 자체 LLM 모델을 개발하는 등 이중화된 모습을 보이는 점을 감안해보면 아직까지도 OpenAI의 근본적인 시장 경쟁력을 담보해낼 만한 한방이 부족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AI 생태계의 기나긴 경쟁 레이스에서 이제 불과 걸음마를 떼고 있는 단계라고 가정해 본다면, 이제 LLM 기술은 성장의 한계를 드러내며 Chapter 1의 종착역을 향해 다가가고 있다고 한다면,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펼쳐질 Chapter 2에서는 우리가 우려와 두려움 그리고 기대어린 시선으로 이야기해왔던 휴머노이드 로봇, 모빌리티(UAM, 전기차 등) 등과 AI와의 결합을 통해 우리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꿔나갈 AI의 본격적 등장을 목격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의 관점에서 과연 최종 AI 왕자의 자리는 누가 차지하게 될까요?

오늘도 남은 시간 활기찬 시간들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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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뀐 걸 보고 뭐가 바뀌었지 했는데 친근하게 업그레이드가 되었나봅니다. 유료로 쓰고 있는데 아직까진 돈 값할 만큼 자주 쓰진 않아서 잠시 쉴까 싶기도 하네요.

저도 그래서 쉬고 있는 중입니다만, o버전은 무료로도 사용 가능하다고 하니 한번 써봐야 할 듯 합니다.~

Her 처럼 한번 써봐야겠습니다~

Her 영화가 많이 언급되어 코멘트를 달았는데 Javis는 알아도 Her 영화는 아직 못봤네요~ ㅎㅎ
얼른 한번 보긴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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