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단상/240515] AI 사이클 - 유틸리티 분야

AI 사이클의 마지막 먹거리? 주도주 교체의 시작일까

오늘은 소수몽키님의 AI 사이클 관련 동영상 자료가 눈에 띄어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유틸리티 관련 ETF(XLU)의 상승률이 반도체 ETF에 버금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물론 직접 3개 ETF를 비교해보면 XLU가 아직은 갈길이 먼 것으로 보입니다.
1년 단위로 비교해보면 차이가 확연히 보이는데요, S&P500의 상승률이 월등한 것으로 나타나네요.

주장의 개요는 기존 AI 사이클의 상승이 플랫폼/반도체로부터 시작하여 데이터센터>전력/인프라>에너지로 넘어가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실제로 일부 유틸리티 관련한 주식들은 본격적 반등을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때마침 샘알트먼이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소형원자로 관련 기업 OKLO가 상장하였습니다.
상장 직후 엄청난 하락이 있었으나 오늘은 반등이 나오고 있네요.

AI 사이클이 유틸리티/에너지 분야로 넘어갈 수 있다는 논리는 일견 타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에너지 섹터 전반에 활력과 자금이동을 가져올 수 있음은 충분히 예상해 볼 수 있는 시나리오인 것 같으나, 이것이 한편으로는 원자력/태양광/풍력 등 대체에너지 분야의 활력을 가져오는 것이 아닌 화석연료 사용을 다시 촉진하는 계기가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섞인 시선으로 바라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아마도 AI 사이클은 전후방 산업에 다양한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게 되겠지만, 종국에는 플랫폼 기업들 위주로 다시 성장모멘텀이 회귀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될 것으로 보이므로 주요 수혜 업종에 대한 관심을 끊임없이 가져가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도 남은시간 편안한 휴식과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