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특히 유럽경제 최근 동향
美주가의 상승세 지속이 예상되고 일부에서는 상승 둔화를 전망한다. 中연휴 기간 여행객 소비가 이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하다. 한편 호주(濠洲)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완화는 예상보다 느리게 진행되지만 4회 연속 금리를 동결한다. ECB(European Central Bank, 유럽중앙은행)와 美연준의 상이한 금리궤도에 따른 부정적 영향은 유럽경제에는 제한적이다. 그리고 유럽 은행권은 수익증가 예상되나 불안요인도 상존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Global 경제성장률 전망
IMF(International Monetary Fund, 국제통화기금)는 최근 세계경제의 회복력을 입증하고 있지만 향후 몇 년 간은 느린(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미국의 경우 강한 노동시장은 긍정적이나 대규모 재정적자는 장기적으로 우려 사항으로 지적한다.
4월 세계 식량가격지수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s )에 따르면 올해 4월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119.1로 전월(118.8)대비 상승하며 2개월 연속 오름세인바 이는 중동지역 조류 인플루엔자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으로 육류 및 곡물 가격 등이 큰 폭 상승한 탓이다.
美주식시장 전망
투자은행 Goldman Sachs는 금년 5월과 6월 美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등으로 주가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Amundi와 Pictet는 성장 둔화 및 고물가 등으로 美주가의 상승세가 다소 약해질 수 있다고 평가한다. 오히려 美증시보다 유럽 및 아시아 증시에 더 많은 기회가 있다고 분석한다.
최근 中경제자표
최근의 中연휴 기간 여행객은 코로나 Pandemic 이전에 비해 28.2% 늘었으나 지출은 13.5% 증가에 그친 것으로 확인된다. 이는 여행객 1명당 소비가 11.5% 감소하였다는 의미로 소비심리가 여전히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올해 4월 中차이신 서비스업 PMI(구매 관리자지수)가 52.5을 기록해 전월(52.7)대비 하락하나 전망치에 부합하며 16개월 연속 확장의 기준 50을 상회한다. 이는 양호한 수요개선, 신규 사업의 성장 등에 기인(起因)한다.
호주(濠洲) 금리동결
濠洲 중앙은행은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금리를 동결하고 인플레이션(연율)이 올해 6월에 3.8%까지 상승한 이후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불록 총재는 현재 금리가 적정수준이며 인플레이션 위험이 존재하기에 단기간 내에 완화조치를 취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다. 이에 시장에서도 금리동결 기간이 상당 기간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
유럽경제와 금리
전반적인 여건 등을 고려 시 ECB는 美연준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다 강력한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며 이런 차이는 유로화의 약세가능성을 의미한다. 이에 일부에서는 유로화 약세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를 제기한다. 하지만 역내 수입의 상당 부분이 유로화로 표시되기에 실제 유로화 약세로 인한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유로화 약세는 수출경쟁력 강화 효과를 유발한다. 반면 에너지가격 상승 혹은 美연준의 금리인상이 현실화된다면 ECB의 금리인하 지연 및 성장률 둔화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유럽 은행권 불안요소
수년간 역내 은행에 대해서는 정치적 개입, 경제부진 여파 등에 따른 투자자의 우려가 존재한다. 하지만 최근 유럽 은행산업은 올해 6월 ECB의 금리인하 가능성에 따른 이자수입 증가 등으로 인한 수익확대가 예상된다. 그러나 유럽계 투자은행 부문 관련 전망은 밝지 않은 편으로 이는 자본시장 거래가 미국에 비해 작기 때문이다. 아울러 도이체방크는 합병 이후 충당금 확대 등으로 주가가 하락한다. 이럼에 은행권의 가시화되지 않은 불안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