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의 운동과 건강 - 7월 10일 일지
- 제 등판 아닙니다. (제 등판은 개간중)
- kiwifi님 대문 감사합니다.
7월 들어 다시 가열차게 운동하고 있습니다.
중량도 올라가고...
체중은 왜 올라가고 있는 건지...(??)
Day 10(7월)
준비운동 - 저속 자전거 20분
본운동 - 웨이트트레이닝(하체)
세트 | 바벨 스쿼트 | 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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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43x10 | 5x10 |
2 | 43x10 | 5x10 |
3 | 43x10 | 5x10 |
4 | 43x10 | 5x10 |
5 | 43x10 | 5x10 |
6 | 55x8 | |
7 | 70x8 | |
8 | 70x8 | |
9 | 70x8 | |
10 | 70x8 |
유산소 운동 - 인터벌 자전거 10분
늘 그렇듯이 전 하루에 너무 많은 종목을 잡고, 길게 운동하지 않습니다. 가장 중심이 되는 운동 하나를 격하게 하고, 보조 운동을 하나나 두 개 붙이는 식이죠. 그렇게 하도 한 시간이 훌쩍 넘어갑니다. 더운 여름날에 에어콘도 안 켜놓고 한 시간 넘게 땀을 흘리면 몸이 지치고 자칫 탈이 나기 쉽더라고요. 그래서 짧고 굵게 끝내는 쪽을 택합니다.
체지방 | 근육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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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체지방이 슬금슬금 다시 올라가는 느낌은 아마 요새 생일 주간이라고 배불리 먹은 탓일 겁니다. 몸이 어느 정도 민감해진 다음부터는 최근 3일간 뭘 먹었느냐에 따라 체중계에 올라갔을 때 결과에 변화가 있더라고요. 꾸준히 다이어트 식을 했을 땐 아래로 향하던 체지방 그래프인데, 치킨이라도 먹은 다음 날엔 어김 없이 팍 치솟아 있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요즘 번역하고 있는 영상과 문건은 소화기 건강에 관한 것들이라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계속 살이 찌거나, 계속 살이 빠지거나, 운동을 해도 근육이 잘 안 붙거나, 왜소함을 극복할 수 없거나... 이 모든 것이 장내 건강과 상태에도 연관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장내 건강은 다시 뭘 먹고 사느냐에 지대한 영향을 받겠지요. 하지만 태어날 때 가지고 태어난 선천적 조건도 있을 겁니다. 위와 장 흡수율이 선천적으로 떨어진다던지, 특별히 아픈 건 아니더라도 췌장이나 담낭에서 소화액이 적게 나오는 사람이라던지... 혹시 그런 것들에 변화를 준다면 몸의 변화가 조금은 더 눈에 띄게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7월부터는 이눌린과 판크레아틴 보충제를 조금씩 먹고 있습니다. 서양권에서는 프로틴 보다 이렇게 본인에게 부족하다 싶은 영양소나 소화 효소를 말 그대로 '보충'하는 보충제가 더 판매량이 높다고 하더군요. 이눌린은 위에서 소화되지 않고 대장으로 바로 이동하여 유익한 박테리아의 먹이가 되는 성분으로 대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부모님이 모두 대장암으로 돌아가셔서 저도 이 부분에 꽤 예민한데 이눌린은 대장암 예방과 구리, 철, 아연등의 미량 원소 흡수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판크레아틴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소화를 돕는 소화 효소입니다. 원래는 췌장에서 자연 배출되는 효소인데, 돼지 췌장 추출 효소를 캡슐로 만들어 놓은 보충제입니다. 그러니까 자연 성분이죠. 일단 운동 후에 단백질을 평소보다 많이 먹게 되는데 식사 후에 1 캡슐 정도를 섭취하고 있습니다. 원래도 소화에 큰 문제는 없었으니까 많이 먹지는 않고 보조적으로 섭취합니다.
그렇게 10일이 지났는데...
효과가 있는 걸까요? 이전보다 몸이 눈에 띄게 쑥쑥 자라고 있습니다. 디테일은 전혀.. 기대할 수 없는데 덩어리가 쑥쑥...
이러면 올 여름에 계획했던 프로필은 겨울로 넘어가는 건가 싶을 정도로...
아직은 조금 더 해봐야 알겠지만 지금으로써는 그렇습니다. 제 장내 환경이 개선이 되고 있는 건지...
무튼 인체 실험이 꽤 흥미롭습니다. (자꾸 몸으로 실험하면 안 되겠지만...)
일단 쭉쭉 가보면서 진행 상황을 계속 보고하도록 하겠습니다.
하고 있는 저도 신기한 느낌이 들어서...
(jjangjjangman 태그 사용시 댓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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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아론형. 운동은 적게 하고 보충제 로 ㅋㅋㅋ.운동이 눈에 띄게 줄었는데 남의 일이 아님 ㅋㅋㅋㅋ 과연 프로필 사진은 찍을 수 있을 것인가?
줄지 않았는데 ㅎㅎㅎ 중량과 세트가 올라갔어. ㅋ 게다가 휴식일이 3일에 한 번에서 4일에 한 번으로 줄었지. 하루에 하는 운동량을 줄이는 대신, 운동하는 날짜가 많아짐. 아.. 이거 운동 하는 날만 올리는 거 아님.. ㅎㅎㅎ 운동은 매일 하는데 글은 어쩌다 한 번씩 올리는 거. 매일 올리면 재미 없으니까.
오호. 나만 줄었나 ㅋㅋㅋㅋ 운동 많이 하는구나. ㅎㅎㅎ 곧 프로필 찍겠네.
근데 이대로 벌크업이 되어 버리면... 아무래도 스케줄을 수정해야겠지? 휴.. ㅋㅋㅋ
아, 모델같은 데피니션을 원하는구나. 나는 힘 좋은 게 더 좋던데. ㅎㅎㅎㅎㅎ
프로필 사진은 데피 없음 못 찍잖아 ㅎㅎㅎ 평소엔 벌컵 상태가 좋더라도...
헐. 촌놈이라서 몰랐네. ㅋㅋㅋㅋ
kr-health 태그 쓰시면 그란님께서 봐주신다고 했던거 같네요 ㅎㅎ 저도 운동 다시 시작하는 사람으로서 응원합니다!
아. 그 태그를 빼먹었군요 ㅎㅎ 넣어볼까요 ㅎ
몸이 커지고있다!! 뚜둔
근육맨으로 가즈아!! ㅋ 그림처럼 될꺼야 형
미파 그림?????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