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0 Back to Korea

in #krlast year

라다크 춘자로드를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온지 벌써 3일째,
이상하게도 다른 여행과 조금 다르게 여전히 여운이 남아있다.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일단 내 안에 꾹꾹 담아두어야지.

시차 고작 3시간 30분인데
새벽 비행기X공항장시간 대기X저녁비행기 콤보로
하루 정도 잠들지 못한 탓을 하며 3일째 계속 지나치게 자는 중.
10시간 가까이 자고서도 아침에 일어나기 어찌나 힘들던지...

건강히 무사히 돌아왔다.
오자마자..한국 왜 이렇게 더워? ... 너무 덥네라는 소리가 절로 나왔다.
필라테스를 가고 해야할 자질구레한 일들을 조금씩 처리하고 있다.

그다지 먹고 싶은 거 없다고 말했지만,
돌아와서 김치찌개, 냉면, 드립커피, 케이크 먹었고
오늘은 쌀떡으로 떡볶이 해먹을 예정

집은 재정비되어있고 깨끗하다.
(주기적으로 비워야 될것만 같은데..?)

하늘이 흐뿌연 색인 게 영 적응이 안되어 눈을 깜빡거리고 있다.
아마 곧 새파란 하늘과 구름, 설산이 꿈처럼 느껴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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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같은 곳에 다녀오시느라, 고생하셨어요 'ㅡ' !! ㅎㅎ

푹 쉬시고, 이제 일상에 적응해야할 때 ㅠㅠ ㅎㅎ

퐈이팅!!

오~돌아 오셨군요
좋은 추억 가득 안고있느라 배부르시겠습니다ㅎㅎ
편안한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