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chung (78)in #avle-pool • 6 hours ago260105 기록잔머리 똥강아지 강아지가 사랑스러울 수 밖에 없는 이유! 잔머리도 다 들키고 악의가 없다. 왜 이렇게 귀여운지 이 Shorts를 보고 한참 웃었다. 보고 또 보고 계속 웃음만 나온다. 이 짧은 동영상에…peterchung (78)in #health • yesterday질병의 예방 (防疾) 7폭염이 이어지면 때때로 폭우가 갑자기 쏟아지는데 담장 안의 열기가 방으로 밀려오면 콧구멍 속으로 비린 냄새가 느껴진다. 이것은 더위로 쌓여 뭉친 해로운 기운인데 사람에게 해롭다. 내경(內經)에서 여름에 더위에…peterchung (78)in #avle-pool • 4 days ago260101 기록한창 더웠던 지난 가을 9월 초 텃밭으로 향하다가 활짝 핀 배롱나무 꽃을 보았다. 겨울에서 봄까지 아주 붉은 핏빛의 큰 머리를 통째로 떨구면서 후두두둑 떨어지는 동백꽃의 처연한 슬픔이 아름답게 보이지만 아주…peterchung (78)in #avle-pool • 5 days ago251231 기록이제 몇 시간 남지 않았다. 자정이 되어 종을 치면 올해가 끝남과 동시에 새해가 시작된다. 내가 태어난 뒤 지구가 태양 주위를 54번째로 돌고 있다. '나'라는 자아 의식이 생기고 언제부터 끝과 시작에 의미를…peterchung (78)in #avle-pool • 6 days ago251230 기록외출하면서 침엽수를 제외한 나뭇잎들이 모두 떨어졌음을 확인했다. 언젠가 마지막 잎새가 남지 않는 시기를 어림잡고 싶었다. 월초만 해도 버티는 나뭇잎이 꽤나 보이긴 했다. 그래도 내년 봄 싹을 트기위한 눈은…peterchung (78)in #avle-pool • 7 days ago251229 기록연말이 되면 다가오는 새해에 대한 기대 보다는 지나간 해에 대한 아쉬움이 앞선다. 추운 날씨가 그런 기분을 북돋워 주는 지도 모르겠다. 만약 남반구, 예를 들어 호주의 연말이라면 어떨까? 한 겨울인 북반구와…peterchung (78)in #health • 8 days ago질병의 예방 (防疾) 6창이나 문의 틈으로 오는 바람은 미세하지만 그 틈새로 빠져나오면 찬 성질이 있는데 바깥 바람과 달리 날카롭다. 마치 어두컴컴한 곳에서 쏘는 화살과 같아서 그 바람에 대비하지 않고 사람에게 침투하는 것과 같다.…peterchung (78)in #avle-pool • 9 days ago을사(乙巳)년 농사를 마치며이틀 동안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서 12월 초 비닐로 덮어 두었던 배추를 수확하러 밭에 다녀갔다.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냉해가 아주 심하지는 않았다. 추워지기 전날인 목요일에 수확했으면 배추 상태가 좋았을…peterchung (78)in #avle-pool • 11 days ago지혜의 두 모습옛일을 되돌아보며 그 나이에 내가 (그리고 일반적인 사람들이) 별거 아닌 증거에도 얼마나 쉽게 움직였는지를 생각하면 놀랍다. 커질 수도 있는 일 앞에서 결과를 고민하거나 장단점을 비교하지 않은 채 그저 털끝 하나…peterchung (78)in #health • 12 days ago질병의 예방 (防疾) 5전염병이 도는 것은 천지의 바르지 못한 기운이 사람에게 감응하는 것인데 대개 입과 코를 통해서 침입한다. 오우가(吳又可)는 호흡하는 사이에 나쁜 기운이 이를 타고 막원(膜原)까지 들어온다고 견해를 밝혔다. 서로…peterchung (78)in #avle-pool • 13 days ago251223 기록자정이 자나면 을사년은 일주일만 남는다. 언제나 이 시기가 되면 섭섭하고 아싑다. 동지가 어제였는데도 눈은 오지 않고 하루 종일 비만 내렸다. 이상 기온의 시대라지만 이런 상황도 익숙하다. 어느 시대나 제…peterchung (78)in #avle-pool • 14 days ago251222 기록팥죽 대신 붕어빵이다. 동지 날 팥죽 못 먹고 그냥 지나가기 아쉬워서 팥이 들어간 붕어빵을 4마리 먹었다. 한 1000년 즈음 후에 동지 팥죽이 아니라 동지 붕어빵 먹는 문화를 기대해 본다. 아파트 단지 내…peterchung (78)in #avle-pool • 15 days ago251221 기록요즈음 여기 시스템 문제가 많다. 왜이렇게 에러가 잦은 것인지. 개발자들이 개선하려다 그런 것인지. 그러려니 하지만 뭐하는 것인지. 초창기 코인 관심에 대한 기대감은 접었지만 발전은 코딱지 만큼인데 그게 소확행…peterchung (78)in #avle-pool • 16 days ago연륜(年輪)의 지혜노년이 되면 선택지는 줄어들고 선택할 순간이 자주 오지도 않으며 올바른 선택을 할 시간도 얼마 없다. 그래서 생체 시계의 지시에 순응한 선택이라면 어차피 뻔한 경주 결과에 목을 매느니 닥친 일을 받아들이고 남겨진…peterchung (78)in #avle-pool • 18 days ago251218 기록원주로 첫회사 동료 만나러 왔다. 이놈이 호텔예약을 해두었다는데 그런 사람으로 예약 안되었다고 한다. 알아보니 그놈이 실수로 내년1월 8일 목요일로 예약해놓았던 것이다. 아이고 어리버리한 놈! 지가 와서 현장…peterchung (78)in #avle-pool • 19 days ago251217 기록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오는 길 황혼의 태양이 아름다워서 얼른 폰을 들어 초점을 맞추었으나 금세 내려가고 있다. 주홍 빛 구슬이 포착하려는 그 순간을 매몰차게 무시하고 도망가듯 숨어버리려 하니 짜증이 났다. 그래서…peterchung (78)in #avle-pool • 20 days ago251216 기록보슬비가 내리는 겨울 저녁이다. 서울에 일이 있어 전철을 기다리고 있다. 플랫폼이 바깥이지만 발을 동동거릴 정도로 춥지는 않다. 온난화 때문에 겨울이 따뜻해져서 걱정이라지만 밖에 있을때는 이런 날씨가 오히려…peterchung (78)in #avle-pool • 21 days ago251215 기록올해가 딱 보름 남았다. 초가을은 유난히 더웠고 겨울이 되어도 별로 추위를 느끼지 못하다가 12월이 되면서 제법 겨울다워지고 있다. 젊을 때는 춥고 하얀 겨울이 낭만으로 느껴졌지만 이젠 조금만 추워지면 등골이…peterchung (78)in #avle-pool • 22 days ago251214기록오늘 인천 바람이 참 매섭게 느껴졌다. 그 바람에 아파트 현관 앞의 아담한 산수유 잎사귀들은 모두 떨구어져 빨간 열매만 드러났다. 확실히 평년에 비해서 열매가 부실하다. 맥문동도 그렇고 올해 우리 아파트 단지의…peterchung (78)in #avle-pool • 25 days ago명색(名色)의 오컬트적 정의오컬트적인 의미로 기관(organ)은 마음, 다양한 항구 원자들, 다양한 외피에 존재하는 힘의 센터라고 이해한다면 생명체의 몸을 물질과 마음으로 분리해서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불교 용어로 명색(名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