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로 가는 길 #275 - 돈을 쓸 때와 아껴야 할 때

돈을 쓸 때와 아껴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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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

우리에게 주어진 돈은 유한하다. 무한하여 마음껏 쓸 수 있으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난 사람이라면, 물려받을 재산이 많을 것이다. 그런 사람은 쓰고 싶은데 돈을 쓰는데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에서 그럴 수 있는 사람은 소수다. 우리 같은 서민들이 그렇게 하며 살기란 쉽지 않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경제적 자유가 필요하다. 그래야 남의 눈치를 안 봐도 되고 필요할 때 망설임 없이 돈을 쓸 수 있다. 돈이 없다고 해서 포기하면 안 된다. 돈이 없다고 경제적 자유를 포기하면, 우리는 먹고 살기 위해 수많은 고비들을 직접적으로 마주해야만 한다. 때로는 그게 너무 힘들어 직업마저 포기할 수도 있다. 직업을 포기하여 수입이 없으면, 더 힘든 삶이 우리를 기다릴지도 모른다. 요는... 최소한의 인간 답게 살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며, 경제적 자유가 필요하다.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종잣돈을 먼저 모아야 한다. 1천만원에서 1억원 사이가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연봉이 낮으면 1천만원을 1차 목표로 하면 좋고, 연봉이 높으면 그 이상으로 하면 좋을 것이다. 종잣돈을 모을 때. 이 때가 바로 소비를 최소한으로 줄여야 할 때다. 돈은 필요할 때만 써야 한다. 예를 들어 사람 구실을 해야 할 때. 결혼식, 장례식에 가야 한다면, 입어야 할 옷은 깔끔해야 하지 않을까? 후줄근한 옷을 입고 그 곳에 갈 수는 없다. 그렇게 입고 가서는 안 된다. 이와 같이 정말로 필요할 때에만 적절한 소비를 해야 한다.

모아둔 돈을 베이스로 현금 흐름이 만들어진다면, 그 현금 흐름이 월급 이상이라면, 그 때부터 원하는 소비를 조금씩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 때부터가 돈을 쓸 수 있을 때다. 직장인의 월급으로 소비하는 삶은 가능한 지양해야 한다. 적어도 경제적 자유를 원한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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