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 영화 리뷰) 파르바나 : 아프가니스탄의 눈물
애니메이션 영화인데도 마음편히 볼 수 없는 영화였다.
탈레반의 지배하에서 살아가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의 어떤 가족에 대한 이야기이다.
지난번에 읽은 ‘페르세 폴리스’라는 책에서 이란에서 여성이 살아가기에 얼마나 힘든지를 어느 정도 알게 되었는데,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여성의 삶도 처참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어린 파르바나는 불구인 아버지가 이유없이 탈레반에게 잡혀가 감옥에 갇히고 엄마와 언니 그리고 어린 동생과 함께 남게 된다.
남자가 아니면 어디도 다닐 수 없어서 남은 가족은 끼니를 이어갈 수가 없게 된다.
파르바나는 머리를 짧게 자르고 남장을 한 후, 식료품점에 가서 먹을 것도 사오고 소소한 일도 해 돈을 번다.
언제 들킬지 모르는 상황에서 파르바나는 백방으로 아빠를 감옥에서 꺼내오기 위해 노력한다.
도대체 이슬람 국가들은 어쩌자고 이런 행태를 보이는지 영화를 보는 내내 화가 났다.
도저히 동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같지 않은 이질감에 답답하기만 했다.
우리가 모르는 이슬람 국가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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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In Android] (http://www.wherein.io)
I remember this story as a kid.. it was broadcasted on television. Gosh! It was captivating at the time, it's been so long I can't remember how it ended.
Just remembered her fighting with a dark cloud like figure I have forgotten what she called it.. that's during the end.
I love this story
에고… 보는 내내 아프셨겠습니다. 그럼에도 꼭 봐야 할 것 같은 마음이 드네요. 그림인데도 눈이 너무 슬퍼 보이는 건 그림을 잘 그려서 일까요 이야기가 슬퍼서 더 그리 느끼는 걸까요. 감사합니다.
p.s 어제는 량첸살인기 아주 잘 보았어요. ^^ 보는내내 정말 저 상황이면 어떻게 살까 싶더라고요 ㅠ
우리가 이슬람문화를 접하기 힘드니, 영화나 책으로라도 접해봐야겠더라구요. 모르는게 너무 많아요..
량첸살인기 보셨군요.ㅋ
조정석과 김대명이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친구인데...ㅋ
와~ 점점 이슬람 문화에 빠져드시는 듯...
접할 수 있는 것이 있으면 찾아서 접해보려구요.
전에 이란 영화 '내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를 봤을 때와는 또 많이 다르더라구요.
종교가 가장 최우선으로 하는 이슬람국가에서 여성의 인권은 없는듯 합니다^^
그 정도가 심해도 너무 심하더라구요..ㅜ
하~...! 영화보는 내내 답답하셨겠어요! 최근 아프카니스탄 관련 뉴스 볼 때 마다 마음이 아픈니다!
영화보다 현실은 더 가혹할 거란 생각이 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