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쑤이의 중국의 6.25전쟁 참전(2)steemCreated with Sketch.

in AVLE 일상9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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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쑤이는 이 논문으로 인해 11년간 감옥살이를 했다. 물론 이 책은 데이빗 쑤이의 박사논문을 책으로 출간한 것이다. 11년이라, 참으로 긴 시간이다. 그 감옥에서 얼마나 인고의 세월을 보냈을지는 상상하고도 남는다. 책의 장절 편성이 독자들로 하여금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다. 각 장마다 요약하는 절이 편성되어 있어 글의 흐름을 쉽게 따라 갈 수 있다.

책은 총3부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문

제1부 결정의 단계
제1장 모스크바 북경, 평양의 요청 접수(1949년 1월 ~12월)

제2부 결정의 확정단계
제2장 모스크바와 북경, 평양의 남침제안 승인(1950년 1월~6월)
제3장 개입을 위한 준비(1950년 1월~9월)
제4장 협상을 위한 외교(1950년 6월~10월)

제3부 결정의 실행단계
제5장 개입결정의 실행(1950년 10월 1일~19일)
제6장 중국의 6.25전쟁 개입목적(1950년 10월~1950년 7월)
제7장 중국의 외교(1950년 10월~1951년 7월)

결론

이 책을 연구하면 중국이 6.25전쟁을 모의, 개입, 수행, 종결을 위한 과정 및 목적을 사실과 진실에 근접하게 그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 방대함과 각고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

더 깊게 연구하고자 한다면, 논문의 원문과 중국어를 공부해야 할 것이다. 더불어, 중국과 러시아 등 관련국의 방문과 현장답사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관련자료의 교차분석도 병행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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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간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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