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리가 요란하다
어느 아파트 단지에 지인을 만나기 위해 갔습니다. 아파트 조경이 아주 꾸며진 곳입니다. 정오경에 아파트 단지에 들어섰는데 새소리가 요란합니다. 귀가 떠나갈 정도로 울렁차게 울리네요. 그래서 무슨 새인가 유심히 쳐다보니 잘 보이지 않습니다. 새의 털이 검정색에 가까워 한참 쳐다봐야 보입니다.
그 새들의 울음소리와 날개짓을 보고 있으니 숲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입니다. 어느 가을날 새소리를 듣고 있으니 발길이 새가 있는 쪽으로 옮겨 집니다. 발길을 옮긴 그 자리에서 나무잎과 가지 사이에 있는 새를 사진에 담았습니다.
처음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눈을 크게 뜨면 새와 그 새의 울음소리가 보이고 들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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