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예천에서 수색 중인 해병대 병사 실종..

산사태로 인해 마을 전체가 휩쓸려나가면서 다수의 실종자가 발생하였고, 이로 인해 해병대까지 투입하며 수색을 진행하였습니다. 군대까지 동원하여 수색하는 의도는 좋았으나, 최소한의 안전 장치인 구명 조끼를 입지 않은 채, 엄청난 물살이 흐르는 강으로 수색을 하라고 명령해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너무 안타깝습니다.. 그깟 구명 조끼가 뭐라고 입지 않은 채 군인들을 사지로 내몬 건지.. 아무리 국가 대표 수영 선수라고 해도 강물이 불어나면 나오기 힘듭니다.

장성이 명령을 내렸을 지라도, 부사관급에서 구명 조끼 입고 수색 활동하라고 지시만 내렸더라면.. 그래도 물 먹다가 마는 정도에 그칠 수 있을 텐데,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