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락

in SCT.암호화폐.Crypto3 years ago (edited)

거시경제의 하락, 특히 미국 금리와 인플레이션 그리고 코로나로 인한 전반적인 경제활동과 사회활동의 침체가 가상화폐와 주식시장에 많은 영향을 주면서 큰 하락을 맞이하였습니다.

오늘의 하락으로 인하여, 설령 나의 코인이 종이 조각이 될지라도, 나의 인생이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가족과 친구가 사라지는 것도 아닙니다. 모든것은 그대로 있습니다. 오늘 저녁 충분한 휴식을 취할 잠자리와 내일 아침 먹을 수 있는 따스한 아침밥이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히 좋습니다.

오늘의 하락은, 조금 물러서서 바라보면 이미 예견된 그리고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일이었습니다.
나와 우리모두가 비켜가기를 기대를 하였지만, 그러기 어려운 부분이었습니다. 연준도 파월도 대통령도 거대한 흐름을 바꾸면서, 달콤한 과실을 줄 수는 없습니다.
무제한으로 돈을 찍어내면서, 인위적으로 경제를 부흥 시키려고 하였습니다. 코로나 상황에서 노동인구의 효율성이 급감하고, 노동인구 자체도 줄었으며, 생산활동의 효율성도 떨어졌습니다. 그런상황에서 억지로 돈을 풀어서 순환 시키고자 하였습니다. 인위적인 부양은 영원히 지속될 수 없겠지요.
그리고 아마 한두명의 Key Decision Makers의 감정적인 판단과 Complex가 가상화폐 시장 하락을 더욱 가속화 시키고 하락을 더 깊게 만들었는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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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en’s Gambit

코로나로 인한 인류의 변화라는 관점에서는, 거시적으로는 올바른 지구 방어적인 상황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인류의 과도한 생산활동, 소비활동을 둔화시켜서 전반적인 사이클을 느리게 만들면서 지구의 Aging을 조금은 늦추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상화폐는, 조금씩 조금씩 에너지 소비에서의 효율성을 증가시키면서 - 엘런 머스크는 다른 목적을 가지고 선동하기 위해 에너지를 언급하면서 떠들었을지라도 - Web3, Gaming, Metaverse에 조금씩 다가가면 될 것 같습니다. DeFi는 일반고객과의 접점을 지속 찾으면서 쉽게 쓸 수 있는 App, Service의 생존과 진화를 기대합니다. 기업금융은 거대 고래와 투자자간의 협업을 통하여 상호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자산의 규모확장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한 Credit 상승을 지속 추진할 수 있다면, 다음 상승구간에서 주도권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생존하면서 단 하나의 단단한 실질적 사용처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언젠가는 오늘 이 순간도 잊혀지겠지요. 그리고 잊혀지는 그 순간부터 역사는 다시 반복의 시작을 하겠지요. 인류는 과거의 실수에서 배움을 얻어서 계선될 만큼 아직 그리 영민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코인과 주식시장의 관점에서, 언젠가는 다시 오른다 할지라도, 종교적 신앙처럼 이를 믿으면서 옵션거래를 하면서 모험을 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올지는 모르겠습니다. 냉정하게 바라보고, 내가 할 것과 그리고 시장이 할 것을 상기합니다.
아쉬운 것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좀더 근사한 선물을 사주는 것이 조금은 더 어려워지고 고민스러워졌다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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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감사합니다 .
생각과 마음 정리에 도움이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