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아침은 든든하게~

어릴적 엄마는 바빠서 잠자는 딸들 얼굴 보며 출퇴근을 하셨다.

그 잠깐 집에 들리신 이유는 딸들 배 곯은 상태로 등교할까봐 였다.

그 탓인지 아이들 유치원 다니기 시작하며 사과를 한쪽 먹이더라도 아침을 먹이고 등교 시켜야 맘이 편하다.

강호동이 예전 방송에서 아침에 삼겹살 먹는다 했을 때 다들 아침부터?! 라는 반응이였지만~

그게 뭐~ 아침에 삼겹살 먹으면 하루가 얼마나 든든한데~ 점심 저녁 가볍게 먹어도 배고프다는 생각도 들지 않고, 다이어트 하려면 더 챙겨먹어야지~ 하는 생각 ㅎㅎ(나도 아침으로 삽겹살 먹으며 등교한거 안비밀~😁😁)

그런데 요즘 날 덥다고 몸 컨디션 별로라고 냉장고도 채우지 않았어서 오늘 아침엔 뭘 먹이나 고민하다 닭육수 얼려 놓은게 있어서 죽을 끓이고, 어제 먹다 남겨둔 감자도 기름에 살짝 튀겨주고 나갈 땐 사과로 마무리~

애들 등교 시키고 감자 좀 더 튀겨서 커피랑 아침으로 간단히~

애들 오후에 할거 좀 챙기고 이제 출근해야지~

해가 뜨거우니 모두 모두 수분보충 충분히 하는 월요일이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