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를 위한 경제 전망 예측 21.06.04

in SCT.암호화폐.Crypto4 years ago (edited)

지금의 글로벌 시장은 굉장히 이례적인 시점이다.

글로벌 시장의 코인이나 주식뿐 아니라 부동산이나 채권,
심지어 금이나 기타 원자재 가격까지 폭등을 하고있다.
최근 금가격과 채권, 주식, 비트코인, 달러인덱스가 모두 상승하는 장을 보고
정말 어처구니가 없어하고 있었는데 목재가격이나 아연, 구리 가격 모두 상승했다고 한다.

가격의 상승폭만 보면 버블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하지만 과거 역사속 버블들을 살펴보면 다른 특이점이있다.
과거의 버블들은 모두 경제가 호황일때 터졌다. 유명한 버블인 IT버블, 부동산 버블 등을 살펴보면 누가봐도 경제가 완벽하다 싶을 정도의 호황이었다.

그런데 현재의 글로벌 경제는 어떤가?
정반대의 국면이다.
2020년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모든 국가의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제는 마이너스 성장하는데 자산가격은 모두 오른다?
역사상 없었던 경우다.

자산들의 가치가 전세계적으로 오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코로나로 인한 경기 침체에 대응하는 경제 부양책.
    -> 어마어마한 유동성이 풀렸다.
    나만해도 여태까지 살면서 정부에게 꽁돈을 받아본 경험은 이번 코로나 시국이 처음이었던거 같다.
    큰 돈은 아니었지만 코로나로 생계에 직접적 타격을 본 경우가 아닌 사람이 꽁돈이 생기니 주식과 코인을 샀다.

  2.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경제 상승 기대감.
    -> 기저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있고 의외로 선방하며 성장하는 많은 기업들을 보며 높아진 기대감이 있다.

앞으로의 자산들은 어떤 국면을 맞이하게 될까?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자산가치는 점진적 우상향 것으로 보인다.
기준 금리인상에 대한 공포감 때문에 급격한 상승이 일어나는 경우는 매우 희박하지 않을까 싶은 시점이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펀더멘탈이 변한게 없다. 최근 코인장이 떡락하고 주식시장도 박스권을 횡보하면서 2018년의 공포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당장에 변화된 펀더멘탈이 있나..?
주요 변화 요소라면 테이퍼링에 대한 심리적 긴장감이 높아졌을 뿐 변화한게 없다. 심지어 바이든은 조단위르 유통책을 다시 펼칠 궁리를 하고있다.

둘째, 앞서 언급한 역사적 관점에서 버블이 터진 시점들이다.
새로운 역사가 써질 수도 있지만 항상 높은 확률에 베팅을 해야 한다는 주의다. 역사를 통해 배워보면 버블이 터질 시기는 좀 더 호황이라고 체감이 될 시점이어야 한다. 물론 21년은 기저효과 때문에 엄청난 성장률을 보여주는 지표들이 많이 나오겠지만 장기적인 흐름에서는 다소 부족함이 있다고 생각한다.

p.s

좀 더 멀리 생각해보면..
중단기적 우상향 후 금리 인상과 포스트 코로나 경제 급성장 혼조가 올거같고 그때 다시 상황을 봐야하지 않을까 싶다.

금리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한번 오르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본다.
이렇기 많이 풀린 유동성은 당연히 한번 수거를 해야 맞고, 우리나라는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 나라다.

수출 의존 국가에서 무엇보다 중요한게 환율인데, 미국의 통화정책에 안 맞출 수가 없는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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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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