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자라고 있는 두번째밭입니다
안녕하세요 주말마다 농사짓는 아짐 young입니다
김장을 준비하는 밭입니다
가을에 모두 수확을 하고 내년 봄에 고추를 심을 예정입니다
랑인 봄이 오기 전부터 갈아 엎고 난리가 나겠지요
씩씩하게 잘 자라고 있는 배추입니다
길 가까이에 있어서 지나가는 사람마다 배추가 잘자란다는 인사를 하더군요
랑이가 젤 눈길을 주는 배추입니다
벌레의 습격에도 잘 버티고 자라준게 신기하다나~
쪽파도 잘 자라고 있어요
싹이 안나온 곳엔 지난주에 랑이가 다시 심었는데 싹이 나왔다고 좋아라하네요
그 뒤쪽엔 지난해 뿌리고 남은 속이 빨간무,겉까지 빨간무 ,20 일 무우등 여러가지 무우씨를 뿌렸는데 듬성듬성 싹이 안나온 것이 있어 솎아다가 매궜지요
먼저 심은 무우는 지난주에 솎아주어서 튼튼하게 자리를 잡았어요
뒷쪽에 순무는 솎아주었답니다
귀찮아서 던져버리다 아까워서 다시 주어담았어요
삶아서 된장국 끊여 먹으면 무우 솎은 것보다 맛나거든요
일단 내가 다듬지 않아도 되는 친정행으로 결정입니다 ^^
앞쪽에 쑥 자란것은 알타리이고 뒷쪽엔 갓입니다
여리여리한게 너무 예쁘네요
알타리는 씨를 잘 뿌려서 솎아주지않아도 되겠다며 랑이가 칭찬을 하며 호미로 흙을 북돋아 주네요
지난 주에 양파씨를 뿌린 자리입니다
기억으론 양파는 아주 오래 기다려야 싹이 보였던 거 같아요
뒷쪽에 시금치는 싹이 나왔는지 모르겠네요
그 쪽은 너무 질어서 들어갈수가 없어요
가장 아랫쪽에 대파가 잘 자라고 있답니다
김장에 쓰고 남는 건 뽑아다 세집이 겨울내내 먹을 예정입니다 (시댁,친정,우리집^^)
대파밭 앞 뒤로 두골씩 비어 있답니다
가을에 수확 할 수 있는 것으로 두번째밭을 채워야 하는데 우리 먹을 만큼만 심기로 했거든요
빈 땅이 아까워서 랑인 자꾸 쳐다보지만 제가 계속 말렸어요
쳐다도 보지 말라고요~
두번째밭 전체 샷~
단정하니 마음에 드네요^^
대문을 만들어주신 @wabangcute님 감사합니다
배추도 엄청나네여
Kr커뮤니티 출석분 후원으로 왔어요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참 부지런한 부부네요.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와.... 나란히 나란히 잘 바라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