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zam (73)in #zzan • 22 hours ago[25-12-6] 서산 동부시장 구경망둥어 말린 것. 양념에 쪄 먹으면 맛나다. 망둥어는 여느 생선에 비해 비린내가 덜하다. 오랜만에 동부시장에 나갔다. 근래에 들어 변한 모습은 휴일을 맞아 시장 구경 나온 외국인이 많다는 거. …dozam (73)in #zzan • 2 days ago[25-12-5] 평온한 하루저무는 하늘을 보니 오늘 하루도 잘 보냈다. 쿠팡은 탈퇴해 버렸고 가족1도 탈퇴하면서 보니 일년 동안 알게 모르게 꽤 사들였구만. 전에 밭에서 캐온 냉이 넣고 부글부글 끓인 청국장을 먹었다. 안빈낙도~~~dozam (73)in #zzan • 3 days ago[25-12-4] 면사랑— 으, 춥다. 사장님 국수 한그릇 주유. — 네. — 즘심인디 왤케 손님이 없슈? — 손님이 읎네유. TV 앞에 혼자 앉아 있던 육십대 쥔장이 주방으로 향한다. — 이쪽으로 상권이 죽어서…dozam (73)in #zzan • 4 days ago[26-12-3] 첫눈하루 종일 눈발이 날렸다. 바람이 불어 흩어졌지만 눈은 눈. 이제 거부해도 소용없는 겨울이다. 추운 건 싫지만 절제미가 있으니 그 또한 아름다움이다.dozam (73)in #zzan • 5 days ago[25-12-2] 시절이런 시절~~~~ 서산 사투리로 바보라는 뜻. 아마도 시절부지라는 말이겠지. 그래도 좋다.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는 연산홍의 기개.dozam (73)in #zzan • 6 days ago[지금은독서중- 지독] 행복한 철학자(우애령)오랜만에 유쾌하고 재미난 수필집을 읽었다. 야심한 시간에 책을 들고 키득거리긴 오랜만인 거 같다. 그처럼 책의 내용이 일상적이며 우리들의 삶에서 멀지 않다. 우애령 작가나, 그 남편 엄정식…dozam resteemedzzan.admin (65)in #steemzzang • 7 days ago제3회 zzan문학상공모 (zzan Prize for Literature) 연기그 어느 해보다 어렵고 혼란스러웠던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어떤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창작에 몰두하는 문인을 후원하며 문학의 위상을 드높이는 의미로 시행하는 짠 문학상이 (zzan Literary-Prize)…dozam (73)in #zzan • 7 days ago[25-11-30] 오랜만에 밭추워진단다. 밭에 갔다. 무를 뽑아 묻을까 했더니 너무 작다. 이파리가 싱싱하고 좋은데 동치미를 해볼까? 가족1이 좀체 보기 드문 의욕을 보인다 뽑아서 지하수로 씻고 물기를 빼는 동안…dozam (73)in #zzan • 8 days ago[25-11-29] 배구 경기 관람지난 22일 개최된 서산시 협회장기 배구 대회. 사진을 뒤적거리다 보니 지난 토요일에 찍었던 사진이 보인다. 남자 게임도 있었는데 내가 도착했을 땐 오전 경기가 끝나고 식사 시간. …dozam (73)in #zzan • 9 days ago[지금은독서중] 우연히 웨스 앤더슨 : 어드밴처 - 일상의 모든 순간이 모험이 되다이런 컬러 화보에 두툼한 책이 눈에 들어 오면 일단 대출하고 봐야 한다. 왜? 개인이 사기엔 꽤 비싸거든. 그리고 눈요깃감으로 좋거든. 저자인 월리, 어맨다 코발 부부가 가 본 곳은 런던의…dozam (73)in #zzan • 10 days ago[25-11-27] 작은 기부버림 받는 것은 참 슬픈 일이다. 그 버림받음을 돌보는 일은 천사의 손길이다. 그런 분들을 위해 해피빈이 생길 때마다 기부하려 한다.dozam (73)in #zzan • 11 days ago[25-11-26] 남아 있어 다행오랜만에 부춘산에 올랐더니 다 졌을거라 생각했던 단풍이 아직 남아 있다. 오매 좋은 거. 이렇게 곱다니 눈을 뗄 수가 없구나. 조용한 산, 낙엽이 점점이 흩날리면 바흐의 무반주 첼로 곡이 떠오른다. 감성 제대루다.dozam (73)in #zzan • 12 days agosteemCreated with Sketch.[지금은독서중] 오늘의 젊은 작가 40, '급류(정대건)'오랜만에 책을 읽을 때는 그 동안의 굳어진 머리를 회전시킬 겸 말랑한 책을 읽어야 한다. 당연 다정하고 슬프고 심장이 두근거리는..... 그런 소설 만나기가 쉽지 않다. 소설이 없어서가…dozam (73)in #zzan • 13 days ago[25-11-24] 너 안자고 모하니?한참 꿀잠 중인데 이상한 소리가 들려 불을 켜고 보니 댕이가 저러고 있다. 기다려 봐. 떨어질 날이 있겠지. 징하다잉….. 달라고 엥간히 꿍꿍댄다. 근데 우리 해외여행 갔을 때…dozam (73)in #zzan • 14 days ago[25-11-23] 그림 참 좋다가끔 들르는 서산문화회관 전시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역량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는 재미가 쏠쏠하다. 안향선 작가의 그림에는 이야기가 들어 있다. 뭔가 달콤하고 웃음이 들릴듯…dozam (73)in #zzan • 15 days ago임시…일단 점 찍고….dozam (73)in #zzan • 16 days ago[25-11-21] 은행나무 길날이 살짝 풀려서 걸을만 했다. 서산에 오래된 거리 중 은행 나무가 가로수인 곳이 있다. 열매 냄새 때문에 거의 다 퇴출된 은행나무가 이곳엔 남아 있다. 초여름의 이팝나무 가로수도 좋지만 역시…dozam (73)in #zzan • 17 days ago[25-11-20] 영화 한편 - The pale Blue Eye감독 : 스콧 쿠퍼 주연 : 크리스천 베일, 헤리 멜링 제작 : 2023년 넷플릭스 제공 으스스한 영화는 잘 안 보는데 어쩌다 보게 됐다. 배경은 미국의 육사이며 1800년대 초. 한 생도가…dozam (73)in #zzan • 18 days ago[25-11-18] 오농- 감 말랭이 만들기감이 풍년이다. 홍시를 다 먹지 못해 말랭이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비닐하우스 안에 널어 놨는데 잘 마를까. 안되면 건조기에 넣어야지. 감 말랭이는 겨우내 맛난 간식이다. 티비 앞에서 우물거리며 추운 겨울밤을 나기엔 그만이다.dozam (73)in #zzan • 19 days ago[25-11-18] 오늘 글 빼먹을 뻔…에러 메시지가 떠서 오늘 글 못올리나 했더니 지금은 된다. 스팀잇은 꽤 자주 먹통을 보여준다. 나만 그런 거 겠지. 아슬아슬하게 점 찍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