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시를 한 편 써보았습니다.

in #kr7 years ago (edited)

대문사진.PNG

안녕하세요. 신입스티머 @julianpark입니다.

땅을 보며 걷다가, 위를 올려보았다.
화려한 밤거리 반짝이는 네온사인
화려한 간판들 시끄러운 음악소리

위를 바라보다가, 지면을 바라보았다.
새까만 먼지를 뒤집어 쓴 너는
골목을 배회하는 너는
반짝이는 네온사인 때문인가,
청명하게 빛나는 보름달 때문인가,
그 무엇보다 하이얀 색이였다.

그런데

불이 꺼진 옷가게에 비친
화려한 마네킹은
왜 어두워 보였을까.


밤거리를 걷다가 본 조그마한 유기견 한마리의 겉모습은 더럽고 때가 탓지만

불이꺼진 옷가게에 비친 화려한 자신의 모습이 더 어두워 보인다고 표현하여

순수한 마음을 잃어버린 현대인의 모습을 표현 해보고 싶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Sort:  

뭔가 심오합니다감정도느껴지네요! 시는잘모르지만 읽고좋으면좋은시겠지요^^

잘 못쓰는 시지만 한번 써봣습니다^^ 들러주셔서 감사해요~

열심히 써 보시기 바랍니다.
시를 짓는것은 외로운 작업이지만 행복합니다.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노력해보겠습니다. 팔로우했어요 :}

남에게 보여지는 것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의 안타까움이 표현 된거 같아요.

스스로를 반성하게 되더라구요.

화려하지만 그속은 어둡다라...뭔가 짠하네요.

Congratulations @julianpark! You have completed some achievement on Steemit and have been rewarded with new badge(s) :

Award for the number of comments

Click on any badge to view your own Board of Honor on SteemitBoard.
For more information about SteemitBoard, click here

If you no longer want to receive notifications, reply to this comment with the word STOP

By upvoting this notification, you can help all Steemit users. Learn how here!

Coin Marketplace

STEEM 0.16
TRX 0.16
JST 0.028
BTC 60732.06
ETH 2345.63
USDT 1.00
SBD 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