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막국수 - 더위를 이겨내는 방법
안녕하세요 주니입니다~
오늘은 강릉에서의 마지막 날인데요 어머니를 도와 밭일을 좀 하려했으나 새벽부터 좋지않은 몸상태로 잠으로 보내 버렸네요~
부모님과 여름에 강릉오면 무조건 다니는 집을 소개합니다. 아버지도 생전에 좋아 하셨고 저희도 다른 어디보다도 좋아하는 막국수 집입니다.
몸상태가 좋지는 않았지만 안먹고 갈 수가 없는 집이라 조금 이른 저녁으로 방금 흡입하고 왔네요^^
상호: 삼교리동치미막국수
주소: 강원도 강릉시 경포로15번길 6-19
예전에는 요즘처럼 손님이 많지는 않았지만 입소문을 많이 탄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피크타임을 피해서 다니는 편입니다.
어머니와 저는 늘 먹는 동치미 막국수와 오늘은 급 메밀전병이 땡겨서 같이 시켜 봤습니다.
전보다는 가격이 올랐더라구요.
동치미막국수 8,000원 메밀전병 6,000원이었습니다.
기본찬은 열무김치와 무초절임 두가지입니다. 그리고 살얼음 동치미 육수를 인분에 맞게 가져다 주고요~
살얼음이 육수의 시원함을 잘 보여주죠~ 먹고와도 땡기는 비주얼입니다 육수안에는 인분대로 동치미 무가 들어가 있구요~
면사리가 나오면 국자로 동치미 육수를 잘 퍼서 부어 줍니다~
기호에 맞게 설탕, 식초, 겨자를 넣어주시구요 전 설탕은 안넣는답니다.
골고루 잘 섞어서 맛있게 드셔주시면 되죠~^^
맛있게 먹던 와중 메밀전병도 나옵니다.
부모님이 어릴적 시장에 나가시면 한번씩 사다주시던 메밀전병이 가끔 생각날때가 있어 오늘은 시켜서 먹어봅니다.
사실 전병의 속은 배추김치 뿐 아니라 기타의 것들을 넣어서도 만드는데 이곳은 배추김치를 활용했더라구요.
오랜만에 느껴보는 고향의 맛이라 기분 참 좋았습니다.
이곳은 또 직접 메밀을 빻아서 반죽하고 면을 뽑아 사용하는 곳이라 메밀빻는 방앗간이 한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어머니께서 직접 빻고있는 메밀가루를 이곳에서 사셔서 나중에 메밀전병 해주시겠다 하시네요^^
올 여름의 미션도 클리어 한 기분입니다.
더위에 지치시더라도 시원한 음식으로 잠시나마 더위를 이겨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오늘도 행복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맛집정보
삼교리동치미막국수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날이 너무 덥습니다......덥다 ㅠ
정말 덥습니다~~~
연꽃 대를 저렇게 꽂아둬도 이쁘네요.^^
저 처음 본 음식이예요. 근데 너무 먹고싶은 곳이네요.
멀어서 ㅠㅠ
이곳은 다음에 강릉오시면 드시고 기회되시면 물냉면이라도 한그릇 하시면서 더위를 이겨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동치미 막국수 한그릇 먹으면 속이 다 시원 하겠어요.
정말 여름에 무조건 먹는 동치미 막국수랍니다 ㅎㅎ
와 침 고여 버렸어요..ㅎㅎㅎㅎ
저도 다시 침이 고이네요 ㅎ
동치미 막국수...사진만 봐도 속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입니다^^
정말 끝내줍니다~^^
동치미 국물만 마셔도 시원한데 동치미막국수~ 그런데 메밀전병에 더 눈이 가는 건 왜일까요??
ㅎㅎㅎ동치미 막국수 정말 시원하고 맛있어요 여름에 강릉오면 한끼는 무조건 가는 집이랍니다 ㅎㅎ메밀전병도 맛있었어요^^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기분이네요.ㅎㅎ
컨디션 빨리 찾으시길요~
감사합니다~^^
더운날에는 역시 시원한 국수~~~~~ 이제 휴가가 끝나가시나봐요 ㅠ ㅠ
이제 시작인거죠~^^ 고향에서 이틀 보냈구요 내일부턴 남쪽으로 여행을 가려구요~ㅎㅎㅎ
올여름 유독더워서 국수♥♥♥ 정말 딱맞는메뉴같아요
시원한 동치미막국수 정말 좋아요~^^
봄에는 강릉에 자주 갔는데
요즘 넘 더워서 아예 외출 자체가 꺼려져요ㅠㅠ
가을되면 또 나들이 가보려고요
동치미 국수먹으러~^-^
전국에 좋은 도시들이 많지만 강릉 참 좋아요 전 은퇴하면 다시 돌아오려구요 ㅎㅎ 강릉오시면 꼭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