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의 일상#286]점심 산책

in #kr5 years ago

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저희 회사 주변에 유일한 자랑(?), 양재시민의 숲
매년 봄가을이면 점심 막간을 이용한 출사를 가곤 하는데,
올 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출사 진행은 못 했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동료와 잠깐 산책을 가곤 하죠.
마스크를 낀 사람들이 많이 보여요.
다들 갑갑한 사무실을 떠나 풋풋한 봄을 느끼고 싶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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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시민의 숲의 천을 따라 흐르는 길은 길도 좁고,
사람도 많아서 공원 안으로 가봤습니다.
역시나 인적은 조금 드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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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
간단히 샌드위치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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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사진도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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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행한다는 사진도 찍어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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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은 없지만, 수리 후 첫 개시하는 카메라로 푸른하늘과 새하얀 벚꽃도 담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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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마구마구 담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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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사진도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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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이 너무 짧아 아쉬운 점심 산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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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동안 양재천도 다 폐쇄한다고 하니, 밤산책도 어려울 것 같네요.

4월 첫주도 고생하셨습니다.

2020년 4월 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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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행한다는게 나무 멱살잡기?? ㅎㅎ
코로나만 아니면 봄을 즐기기에 너무 좋은 날씨인데... 참 아쉽다!

홀로 벚꽃 구경해도 머리에 꽃을 꼽고 어슬렁거려도 다 이해하는 요즘이 독거인들의 봄 날 아닌가요??!!

짬내서 좋은시간 보내셨네요.

벚꽃 끝내주네요~! 저도 이번 주말에 보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