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서젼을 써보자 16. 마지막 이야기, 왕중왕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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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오델로 접함(2014.xx.xx)- 첫 오프모임(2015.04.xx)- 첫 대회(2015. 07. xx)- 첫 입단대회(1, 2)(2015. 09. xx)-첫 명인전(1, 2, 3)(2015.10.xx)-2월 전국대회(1, 2, 3, 4, 5)(2016. 02. xx)-대전 오픈(1, 2, 3, 4, 5)(2016.03.xx)-왕중왕전(2016.06.xx)-세계대회(1, 2, 3, 4)(2016.11.xx)-AR(2016.12.xx)
드디어 제가 참가한 모든 대회에 대한 글이 쓰여지네요. 감개무량합니다.
세계대회와 AR에 대한 글은 재작년에 작성하였습니다. 그나저나 재작년이라 하니 너무 멀어보이네요..
왕중왕전이란 명인전, 전국선수권과 함께 세계대회 참가권이 걸린 대회 중 하나로, 참가 자격 또한 매우 까다롭습니다. 참가 자격은 근 1년 이내에 메이저 대회 기준 5위 이내, 입단재회 기준 2위 이내, 지역대회 기준 3위 이내입니다.
명인전이 기사들만의 경기라 한다면 왕중왕전은 실질적으로 근래에 큰 성과를 낸 사람들만의 대회라 할 수 있겠습니다. 기사라 하더라도 참가할 수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근 1년간 대회에 참가하지 않은 저는 참가할 수 없겠네요.
당시 전 입단대회 우승자의 자격으로 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었고, 여느 대회들처럼, 아니 실질적인 현 시점에서의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이니만큼 더 강자들이 출전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왕중왕전인 데다, 세계대회 진출권도 걸려 있으니 그럭저럭 관심을 많이 받은 것 같습니다.
이젠 어느 정도 대회에 익숙해져 여느때처럼 대회장에 가서 기다리다 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어느덧 대회 참가도 여섯번째이다 보니 떨린다던가 하는 건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저의 1라운드 상대는 홍성욱 五단이었습니다. 공식 대회에선 딱 한번, 명인전 때 만났었는데 당시 20-44로 진 기억이 있습니다. 五단이라는 단수가 말해주듯, 확실히 저보다 실력적으로 위이신 분이셨습니다.
초반 수를 이어가던 도중, 한 가지 갈림길에서 고민을 했던 게 기억에 남는데, 근래에 연구한 오프닝(초반 정석)과, 그동안 사용했던 오프닝 중 어떤 것을 사용할까를 가지고 오랫동안 고민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때 내린 결론은, 이왕이면 근래에 연구한 오프닝으로 싸워 보자는 것이었습니다. 이전까지 사용한 오프닝은 굉장히 대중적인 것이라, 상대방도 꽤 잘 알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상대방 또한 초반부터 고민하는 형식으로 게임이 굴러갔습니다. 그렇게 1라운드 게임이 이어졌습니다.
이제 정말로 마지막 대회 연재 시작입니다!ㅎㅎ
축하합니다. 자녀와 함께 나눌 수 있으며 웅장한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헐...세계대회라니ㄷㄷㄷ 엄청나시네요
운이 좋아서 한번 다녀왔었죠 ㅎㅎ
우와 프로시군요? 대단한 분이셨다!ㅎㅎ
대단하진 않습니다 ㅎㅎㅎ
세계대회에 참가하시는 분이 안 대단하다 하시면...ㅎㅎ
운이 좋았죠 ㅎㅎ
try to have it all. good luck
전문 프로 기사신가보네요? 대단하시군요.
막 엄청 대단하거나 한건 아니에요ㅎㅎ
우왕~ksc님 잘지내셨나요? ^^ 복기를 블록체인에 남기면 그 자체로 영속하는 기보가 되겠군요.. 기대합니다! ^^
오오 생각지도 못한 발상이네요 생각해볼 가치가 있을거같아요ㅋㅋㅋ
대단 하심니다.
행운과 건강이 함께하길....
감사합니다 ㅎㅎ
정말 멋지십니다^^
감사합니다ㅎㅎ
안녕하세요^_^ 새로 가입한 뉴비입니다 ㅎㅎ
흥미로운 글과 좋은 블로그 덕분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도 꾸준한 활동으로 좋은 모습많이 보여드릴테니 지켜봐주세요!!
넵 잘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