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회담을 폄하하는 자들을 보며

in #kr6 years ago (edited)

남북정상회담을 무사히 마쳤다.
기대이상의 내용과 결과가 발표 됐다.
국민들은 회담 결과에 대하여 매우 긍적적 평가를 하고 향후 정세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반면, 정치권 일각에서는 배가 아픈것인지, 향후 선거에 자신들이 불리해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사람들이 있다.

"위장평화쇼"라느니, "통째로 나라를 북한에 바쳤다"느니, "판문점 선언 수용 못한다"느니" 김정은과 주사파의 숨은 합의" 라느니 등등 정상회담의 의의를 깎아 내리기에 급급한 모습니다.

불과 얼마전까지 남북관계, 한중관계 등은 해결의 실마리가 도저히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다.
그 모두가 이전 정권의 자충수에서 비롯되었고, 꼬일대로 꼬인 당시 상황에 아무런 묘안도 제시하지 못한채 빠져 나올 수 없는 궁지에까지 몰리지 않았던가.

그때에 비추어 지금을 보면 경천동지할 상황 변경이 발생한 것이다.
국민들은 그것에 놀라고, 그것에 기대를 하는 것이지, 당장 세상이 뒤집힐 가시적인 결과가 나와서 긍정 평가를 하는 것이 아니다.

난 그들에게 묻고 싶다.
나역시 북한 정권의 반인권, 반민주, 세습 독재를 당연히 거부하고, 무너지길 바라지만, 그렇다고 수천만 목숨과 피땀흘려 이룩한 경제 성과를 담보로 전쟁을 할순 없지 않은가?

이것을 부정하고 전쟁 불사하겠다고 한다면, 지난 9년동안 뭐했나? 이 기간이면 임진왜란도 이미 끝낸 기간이다. 전쟁을 해서 김정은과 그 추종세력을 궤멸시키고 인민 해방과 영토회복 및 체제 통일을 이루었어야 하지 않았나.
결국 그들은 말뿐이며, 그조차도 능력이 없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자신들의 무능과 실패를 알고 조용히 다른 이들의 정책판단과 실행에 맡기는 것이 순리다.

험란한 여정에 첫발을 어렵사리 내딪고 무사히 긍정적 신호를 이끌어 냈다면, 그에게 박수를 쳐주고, 앞으로 길에 더욱 격려를 해주는게 옳은 것이지, 무능한 자신의 과거를 뒤로 한채 악담이나 하고, 무슨 절반의 성공이니, 절반의 실패니 운운하는 것은 비판도 아니고, 인간으로서의 인성이 잘못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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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어떤게 진정한 보수인지 요즘 보여주고 계시죠.. 그동안 색깔론으로 의장한 말만 보수정당 들과는 다르게요. 저희팀의 자칭 보수(타칭 보수 꼴×) 나이드신 과장님이 생각 나네요. 얼마나 요즘 욕을 하고 다니시는지.. ㅠㅠ

일교차가 큰 날씨에요 감기조심하세요^^
오늘은 비가 온다고 합니다 우산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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