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온 문자

아침에 아들에게 문자가 왔다.

"도와주세요! 현재 워치 착용자가 낙상하였고 응답이 없어요."
"현재 위치 @@@시 ........"

잠이 확 깬다.
헉 무슨 일이지?

잠깐 사태를 파악해본다.
링크를 클릭하기 전에 혹시 새로 유행하는 보이스피싱인가 하는 의심이 들어 검색을 해본다.

검색 결과 애플워치의 기능 중 사용자가 낙상했을 경우 미리 지정한 번호로 문자가 가게 되어있다는 것이다.

아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침착하게 마음을 가다듬고 문자를 보내본다.

"무슨 일이야? 이상한 문자가 왔던데? 전화 가능하면 전화줘~~"

잠시 후 문자가 온다.

"아, 죄송요. 시계 침대에 던지고 씻고 왔는데.ㅋㅋㅋㅋ"

휴우.....그래. 다친거 아니면 됐다.



이런 케이스들이 많으니 혹시 이런 문자 받더라도 너무 놀라지 마세요~~
던져두고 신호 안받으면 바로 저런 문자가 날라가니까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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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지다만 스마트 기능이네요 ㅎㅎ 그래도 미리 지정해둔 번호가 어머니군요

@lucky2 transfered 95 KRWP to @krwp.burn. voting percent : 45.18%, voting power : 93.10%, steem power : 1742796.42, STU KRW :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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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you sent : 95 KR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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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보고 100% 피싱이라 생각햇는데 ㅎㅎㅎ

우리아들도 그거 쓰지만 제 번호를 지정할 리 없으니 딴데로 가겠죠 ㅎㅎ 갑자기 누굴 지정했을찌 궁금해지네요 엄마vs 애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깜짝놀랐어요
워치 열일하네요
우리집 워치도 살살 놔야겠네요

헉.. 그래도 아드님이 실제로 다친 건 아니라서 다행이네요..!!!! 깜짝 놀라셨을 것 같아요 ㅜㅜ

똑똑함 이면의 역기능이네요. 놀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