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amf’ poem] Transgender paradigm
그는 알았다.
자신의 정체성을,
알려고 애썼으며
두려움과 편견에도
부단히 자신을 탐구하며
자아의 소리에 귀 기울였다.
그 결과 전환했다.
性을 바꾸는 것은 일생 한 번이다.
저주받은 性을 드러내지 말라는 억압에도
性을 찾아 전환할 수 있는 용기를 냈다.
그 대가로 욕설과 폭력을 당해도
그는 후회하지 않는다.
性 전환한 그를 혐오하는 이여.
네 정체성은 무엇인가.
매번 자신을 전환하는 너.
네 정체성은 없다.
정체성이란 단어의 정체성마저 소멸된 지 오래,
철면의 너는 정체성의 부재를 숨기지도 않는다.
무엇을 믿는지
무엇을 말하는지
자신도 모른다.
이익만을 쫓아 이리저리
악취를 풍기는 이여.
부디 트랜스젠더를 닮아다오.
그의 확고한 정체성을 배워다오.
written by @madamf MadamFlaurt / image from Google
#詩 #poem #poetry #Transgender #paradigm
#마담플로르의거친시
[madamf’s poem]
the Spring snow 봄의 눈
the Moon 달
봄바람
나무의 눈 The eye of tree
Sorrow 슬픔 1
Not have been saved by others, 타인으로 구원받지 못하리니......
the Separation 이별
the Poison 毒
Great pretender
I'm intelligent and refined. 나는 지적이다, 나는 기품 있다.
the Odor 냄새
Lolita 롤리타, 자몽이
the Sun 태양
Savage
벚꽃민들레 cherryblossomdandelion
Nice share, It's interest @madamf
Thank you^^
누구나 兩性的이지요. 그런데 정체성을 고집하는건 몸을 갖고 있는 인간이기에 붙잡으려는 고집이겠지요.
저는 예전에 왜 나는 여성스러울까? 마초성이 없을까? 였는데...
결론,
正(定) 體性(고정화)이 정滯성이 되기보다는 淨체성, 靜체성이 되는게 낫지싶습니디.
ps. 걍, 생각놀이
한자에 취약한 저를 시험하시나요? ㅠㅠ
찾아보면 되죠. 옥편을, 아니 인터넷에서 ㅎㅎ
막힘 없이 맑고 고요함을 추구하신다는 의미인가요?
ㅎㅎ 신종한자놀이라고 이해하삼. 저도 잘 몰라요. 그냥 그때그때 한자 판 눌르니 뜻이나오지요.
한자놀이, 재밌어요.^^
사진이 세탁소 옷걸이 같았는데 시를 읽어보니 그게 아니네요. ㅋ
옷걸이로 보이나요?
시선이 독특하시군요.ㅎㅎ
그들이 수술을 감행하는 이유도 결국 진정한 자아를 찾고싶기 때문인 거군요. 하긴, 세상 사람들 모두가 그들만큼 치열하게 나는 누굴까를 고민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