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국수 잘 먹고 눈물의 쿠키 만들기
상무팥죽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문대로 162
안녕하세요. 미미별이예요.
어제 종일 집에서 아들이랑 뒹굴다가 신랑 퇴근길에 나가서 저녁에는 칼국수를 먹고 왔어요.
아들 머리를 자르러 나간건데 아이스크림을 먹어야 자른다고 해서;;;;
비오고 추운데 아이스크림 하나씩 먹고 컷트하고 나오니 칼국수가 먹고싶어졌어요.
운암동에 저희 단골집이예요.
친정집 근처인데 오늘은 엄마가 안계셔서 저희 가족만 먹고왔어요.
아들이랑 저는 팥칼국수, 신랑은 바지락 칼국수예요.
사진 찍는데 바지락 칼국수는 이미 개인 접시로 옮겨져서 저렇게 남아있네요^^;;; 기다리라고 했건만 비웃었어요ㅋ
팥칼국수는 새알도 섞여있고, 바지락에는 수제비도 섞여있어요.
칼국수 나오기 전에 찰밥이 나오는데 아들이 혼자 다 먹었어요. 여기만 오면 맨 찰밥을 먹네요 .
김치 깍두기도 별도로 판매하는데 먹는중에 종종 사가시는 분 봐요.
갓 담은 김치는 입맛 돌아서..저는 그냥도 입맛 돌기에 절대 사면 안된답니다 ㅎ
콩물국수 개시했던데 그거 먹으러 조만간 다시 갈거 같아요^^
집에 와서는 갑자기 쿠키 만들자고 졸라서 다른데로 관심을 유도했으나 실패해서 결국 쿠키?를 만들었어요.
빨리 하자고 졸라대서 난동 반죽 휴지를 못시키고 했어요.
틀에 찍고 괜찮네? 했지만 질척 질척 다 붙더라구요.
결국 손으로 마구 뜯어서 오븐에 구웠는데....
아들이 오븐 틀을 손으로 만져서 화상입고 눈물의 쿠키가 되버렸어요.
너무 순간이라 못 뵈서 같이 울면서 응급처치 했는데 괜찮은지 쿠키를 주섬주섬 먹길래 다행이다 했습니다.^^
안 이쁘지만 정석대로 만들어서 맛은 있어요. 설탕이 밀가루만큼 들어가니 ^^ ;;;;;
오늘은 날이 엄청 좋네요~미세먼지 없는 비 개인 후 시원한 날 맘껏 숨쉬고 즐겁게 보내요^^♡
사진만 봐도 정겨운 시간이 그려지네요
1회차 보팅남깁니다. 편안한 시간되세요:]
감사해요^^ 음식으로 힐링했어요^^
아 팥칼국수 궁물 입에 한숟갈 넣으면 느껴지는 그 부드러움... 갑자기 팥칼국수 땡기네요. 엄마랑 종종 가서 팥칼국수, 바지락 칼국수 시켜 나눠먹던 때도 생각나구요.ㅎㅎ 그나저나 아이들은 비오는날 나가지 못하면 또 집에서 뭐라도 해야하니 어떤 날씨든 참 행복하겠어요. 부모들은 피곤해지고...ㅋㅋ
외출하면 힘들어도 시간 금방가는데 비오니까 축축 쳐처고 그와중에 칼국수는 먹고싶더라구요^^
shimss님은 어머니와 추억의 음식이네요^^
아 넘 맛있게 생겼어유 ㅠ 부럽네요 ㅎ
먹스팀님은 더 맛있는거 많이 올리시잖아용^^
아이코.. 아이 손은 괜찮은지 모르겠어요. 오븐은 정말 조심해야하더라구요 ㅠ_ㅠ 아이는 쿠키 반죽, 만드는것 까지. 굽는건 무조건 어른이 해야되겠더라구요.
어제 갑자기 쿠키 타령을 해서 좋은엄마 노릇좀 해 볼랬더니 눈물의 쿠키가 되버렸네요^^;;;
앞으로는 더욱 조심하면서 만들어보셔야겠어요 ㅠ_ㅠ 흉이 지지 않아야 할텐데요..
화상은 무서워요. 아들이 이제 쿠키 안만든다네요^^;;
흉 안지게 관리 잘 해줘야겠어요 ㅠ
팥칼국수는 첨보네요. 잘 읽다가 쿠키에서 품었습니다. 어차피 입에 들어가면 다 똑같으니...ㅎㅎ
쿠키..비주얼이 망해서 사진 올릴까 말까 했었어요 ㅋ
팥칼국수 처음 보신대서 신기한데용?^^
에고....아가 손은 괜찮은가요...감자 슬라이스해서 붙이거나 알로에젤 듬뿍 얹어놓음 화기가 빨리 빠지던데요....아프지 말아야할텐데 말이죠
어제 계속 얼음팩 했더니 화기는 빠졌나봐요;;
냉장고에 알로애젤 있는데 생각도 못했었네요 바보^^
컸다고 방심했는데 아직 애네요ㅠ
[kr-event] Steemit X Gopax Meetup 조재우 증인님(@clayop) 인터뷰 영상입니다 / 0.25$ 고정 보팅
이벤트 참여 감사드립니다 ~ ^^
제가 좋은 정보 더 많이 얻었어요^^
저는 팥도 좋아하고 칼국수도 좋아하고 하는데 아직 팥칼국수는 도전하기가 겁나요 ㅎㅎㅎ
수제로 만든건 비쥬얼을 떠나서 맛있죠^^
애들 다치는건 정말 한 순가~~ 그래도 먹는걸 보면 많이는 안 다친것 같네요^^
좋아하는 팥과 칼국수를 더하면? 궁금하지 않으세요? ㅎㅎ
설탕 듬뿍 하면 꿀맛이예용^^
진짜 어젠 너무 순간이었는데 다행히 쿠키 잘 먹네요 ㅎ
ㅎㅎㅎ 음식은 도전했다 실패한 경험이 많아서요.
팥은 단팥빵이나 죽으로 먹는게 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ㅎ
근데 저도 도전 잘 안해용^^;; 우리 신랑도 안먹더라구요 꿋꿋이 바지락칼국수를 먹네요 ^^
keydon님이 mimistar님을 멘션하셨습니당.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연결되용~ ^^
keydon님의 [간식값 나누기 이벤트]콩 한쪽이라도 나눠 먹자~ 간식값 나눠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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