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을 돌리면
온 세상을 밝혀주는 태양도
등을 돌리면 보이지 않습니다.
쥴리엣에게 사랑의 증인으로 내세웠던 달님도
등을 돌리면 보이지 않습니다.
잘난 얼굴도 마주해야 보이고
등돌리고 나면 딴세상 입니다.
영영 작별의 기억으로만 남길것이 아니면
등을 돌리지 마세요.
죽음으로 갈라서는 것 이외에
사람의 연을 끊는 것은 없습니다.
내가 세상을 지배하는 시간은 현재뿐,
내일 아침엔
누군가의 세계로 끌려 갑니다.
두려움과 노여움으로 돌아선 등에는
영원히 남을 낙인이 찍혀 있습니다.
하 등을 돌리고 낙인이 찍힌다는 걸 알면서도 순간을 참지못하고 등을 돌려버린 과거가 생각이 나네요.. 잘 보고 갑니다
등을 돌리고싶은 사람이있긴한데... 참 세상에서 인간관계만큼 어려운일도 없는것같아여
네.어렵습니다.
누가 먼저랄것 없이 쉽게들 등을 보이지만
삶이라는 것이 그리 간단하지 않은데요.
좋은 방법을 찾으시길 빕니다.
등을 돌리고 다른 곳을 보는 순간부터
다른 생각을 하게 되는 게 아닐까요
등을 기댄 존재를 잊고
그럴수도 있겠네요.
생각은 나중에 움직인 것일수도 있겠습니다.
부끄럽기 짝이 없네요
아..실례했습니다.
마음이 편해지자고 쓴 글인데요.
wow great and awesome poem and very interesting literature. thanks for share
네오쥬님도 다재다능하시고 엄청 박식하신 분이시군요..
바람에 패인 것처럼
눈물에 베인 것처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