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투키 '새순 분리' & '화분갈이' 했어요~

스투키를 몇 년 키우다 보니, 귀여운 새순들이 4개가 크게 자라, 모주한테 안 좋을까 싶어 다른 화분으로 옮겨 심기로 하고, 화분에서 빼내어 새순 4개를 분리했어요.

준비된 화분에 화분망으로 구멍을 막고, 물 빠짐이 안좋으면 무름병이 생길 수 있어, 물 빠짐이 좋게 하기 위해 마사토를 깔고, 흙과 마사토를 6대4로 섞어 넣어 스투키 새순을 심어 놓고, 맨 윗부분에 마사토를 얹어 놓았네요(새 화분에서 뿌리 내려 자리를 잘 잡게 하기 위해 물은 1주일 후에 주기로..)

식물들이 커가는 모습을 보는 게 좋아 스투키 모종을 구입해서 화분에 옮겨 심고, 전자파 차단 효과가 있다고 해서 실내에서 키우다가, 올 봄에 햇볕 잘 드는 발코니에 놔두었더니 쑥쑥 잘 자라, 벌써 2번째 새순 분리 작업을 했네요.

뿌리 공간 확보/새순 분리/화분흙 영양분 공급을 위해 보통 여름에 분갈이를 실시하는데, 스투키는 자체가 물을 많이 품고 있기에, 배수가 잘 되게 마사토를 충분히 섞어 분갈이 흙으로 사용하고, 스투키 모주도 분갈이 완료했습니다.

스투키는 실내 공기 정화 효과/전자파 차단 효과가 있어 사람에게 이로운 식물이더군요.

귀여운 스투키 아가들이 쑥^^ 잘 자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