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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적 시선으로 인간 이해하기

안녕하세요 booksteem @raah 입니다.

□ 사피엔스 , 총균쇠, 문명과 전쟁

예루살렘,히브리 대학의 역사학교수유발 하라리는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총균쇠]에 감동받아 사피엔스를 썼다고 밝혔습니다. 총균쇠는 유럽/아메리카/아프리카/중국의 차이를 고고학,역사학,지질학 등 확인할수 있는 모든 자료를 검토해서 인류문명의 차이의 원인을 밝힌 명저입니다. 인종이나 국가, 능력의 차이가 아닌 전혀다른 이유에서 우리는 문명인이 되었다는 것을 밝혀내죠.

[사피엔스]도 수렵채집기 부터 문명의 뿌리인 농업혁명, 산업혁명의 시기까지의 인류사가 사실은 거대한 사기극이고 인간은 조연에 불과하다는 빅피쳐를 완성해 냅니다.
이스라엘 군사전문가가 쓴 [문명과 전쟁]도 인간의 본성이 어디서 왔는지, 인간의 숨은 폭력성을 밝힙니다.

총균쇠도 다르지 않지만, 사피엔스의 저자는 서문에서 IS 테러나 남중국해 문제는 아주 사소한 새발의 피 문제라고 주장한다. 우리 사피엔스 “인간강화”문제 즉 거시적 차원에서 인간과 지구를 들여다보면 현재 인류가 어디서 어떻게 왔으며, 어떤 어마어마한, 그리고 끔찍한 결정들을 하고 있는지를 밝힙니다. 유대인 군사전문가가 쓴 [문명과 전쟁] 역시 인류의 폭력성과 전쟁이 문명 발전 그 자체의 본질임을 파헤칩니다.
이 책들은, 그래서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혜를 주고자 합니다. 인류생존의 충고를 하는 셈이죠.

더불어 우리는 남에게 잘보이고 싶어하거나 이타적, 혹은 이기적인 인간들의 모습에서 상처받기도 하고 고민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거시적 시점에서 본질적인 인간을 이해하고 나면 타인을 바라보는 당신의 시선이 아주 편안해 지실 것이라 믿습니다. '그럴 수 있다. 인간이니까' 하는 태도 말입니다.

사피엔3.jpg
ISBN:9788934972464
isbn:9788970128856 03900

세 권의 책을 모두 소개하고 나면. [바른마음]을 통해 각사람이 옳다고 생각하는 편견들을 깨어버리는 자극적인 포스팅을 10회에 걸쳐 하겠습니다.
하이트는 인간행동을 관찰하여 “우리는 무엇 때문에 그렇게 행동하는가”에 대한 본질을 밝혔습니다. 인류학, 심리학, 뇌과학, 진화론 등의 다양한 연구를 바탕으로 ‘바른 마음’에 대한 흥미로운 논쟁과 사고를 불러일으키는 책입니다.
그동안 도덕과 전혀 상관없다고 생각되던 문화적인 차이, 경제 문제, 정치적인 이슈 등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이미 답이 정해져 있다고 생각한 다양한 문제들이 새롭게 재정립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나이 옳음은 어디서 생겼나? 너의 옳음은?
조너선 하이트.웅진지식.2014)

ISBN:9788901163673

거시적 시점으로

1부 우리는 연쇄 학살범의 후손들이다

1. 총균쇠- 가축을 키울 수 있는 환경 그리고 세균

유럽인이 세계를 정복한 것은 자기 몸을 숙주로 한 세균전 덕분입니다.
세균은 가축 덕이고 가축은 유라시아대륙에 많았을 뿐입니다.

1531년 피사로가 168명을 거느리고 수천만의 잉카를 정복하기 위해 페루해안에 도착했을 때도 그와 같은 무시무시한 행운이 따랐다, 1562년경 들어온 천연두가 우아이나 카파크와 그의 후계자를 포함하여 잉카족 인구의 대부분을 몰살시켰던 것이다, 총균쇠 p308

2. 좀더 예리하고 쉬운, [사피엔스]-IS 테러? 그건 장난이야!

  1. 과>속>종
  2. 거짓을 말하는 능력, 잔인한 사피엔스
    인간은 본래 다른 동물들이 다 먹고 남은 뼈의 골수나 빼먹던, 그래서 손이 발달한 종이었으나 사피엔스는 다른 동물에 비해 뇌가 크게 진화하였고(인지혁명)
    이들은 같은 것을 상상할 수 있다. 원숭이에게 내세의 구원을 핑계로 오늘의 바나나를 절제시키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인간은 가능하다.

3. 인간의 폭력성

수렵채집민을 말살해버린 농경족의 잔혹한 충돌 예 보고-[총균쇠]
인류 확산의 열쇠는 오직 전쟁과 학살뿐이다.-[문명과 전쟁]
형제 살해자, 생태계의 연쇄살인범-[사피엔스]


2부: 농업혁명과 국가의 등장

4. 사피엔스 제 2부 농업혁명/ 역사상 최대의 사기

인간은 무엇엔가 속아 농사를 짓기 시작했고, 수가 많아졌고, 질서를 위해 어쨌든 타인의 지배를 받기 시작했는데, 다양한 질서와 계층과 신앙,신화를 "진심으로" 믿고 수많은 -불합리한- 차별에 순순히 복종해 왔다는 것이다.[사피엔스]
아자카트의 [전쟁과 문명]은 "무리의 수"에 주목한다.

5. 농업에 대한 테이터와 팩트

이기적 유전자 입장에서 본 농업- 어떻게 이 ‘밀’이라는 잡초는 그저 그런 식물에서 출발해 전 세계 어디서나 자라는 존재가 되었을까? 밀은 바위와 자갈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사피엔스는 밭을 고르느라 등골이 휘었다.

6. 농업이 낳은 것은 발전이 아니었다는 논점.

농업의 목적은 정상적인 식량공급을 늘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원의 건설과 운영에 필요한 식량을 공급하기 위해서였는지도 모른다. -먼저 사원이 세워지고 나중에 그 주위에 마을이 형성되었다.
종교란 지배세력들이 대중을 이끌기 위해 만들었다는 뉘앙스의 [문명과 전쟁]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내용이다.-

7. 상상 속의 질서-국가

[문명과 전쟁]빅맨들이 무사집단을 고용해 사회를 결속한다. 수단은 폭력이다

  1. 상상의 질서/진정한 신자들-종과 질서를 이끌어내려면 진정한 믿음이 필요하다.
  2. 역사에 정의는 없다-성경에도 남자가 처녀를 겁탈하면 은 50세겔을 주고 아내로 삼는 것이 타당하다고 여겼다.
3부 갑자기 유럽이 앞서간 이유는?

8. 그 동네는 운이 좋았지- 총균쇠

다른 대륙엔 재수 없게도 가축화,작물화 할 거리가 없었다.
이집트의 말이 서아프키카고 가는데는 2000년이 걸렸다.

9. 좁은데서 볶닥이다 무역에 눈뜬 탓이다. [문명과 전쟁]

  1. 총포 VS 인구: 제해권을 통한 무역, 즉 돈이 대규모 군대를 낳는다
  2. 육군의 규모
  3. 재정 혁명- 제해권 VS 직업군인 + 상업

4부: 국가를 넘어서, 인류의 통합

10. 돈, 제국, 종교의 법칙 [사피엔스]

1572년 선행을 강조하는 프랑스 가톨릭교도는 8.24일 하나님 사랑을 강조하는 개신교를 공격해서 하루만에 1만명 정도를 살해했다. 로마 교황은 매우 기뻐하며 축하 기도회를 조직하고 바티칸의 방 하나를 기념화로 장식했다.
이 폐쇄적 잔인성이 유일신교의 성공 이유다

11. 역사적 성공의 비결? 그런 것 없다.

• 역사상 가장 성공한 문화가 반드시 호모 사피엔스에게 가장 좋은 문화라는 생각은 근거가 없다. 진화와 마찬가지로 역사는 개별 유기체의 행복에 무관심하다


5부 과학혁명과 미래

12. 무지의 혁명 과 과학진보

  1. 자본주의, 과학과 제국의 결혼-[사피엔스]
  2. 비약적 발전: 지구와 태양의 거리가 궁금한 서양의 왕립학회는 괴혈병의 원인을 알아냈고 건강한 선원들이 온세상을 정복했다.

13. 국민군-제해권투자-시장-산업혁명-돈-군대 [문명과 전쟁]

인쇄술이 상상의 초계급집단 ‘국가 프랑스’를 전파했다.
1793년 국민개병을 선언한 국가는 프랑스인을 100만명이나 징집했다.
영국의 엘리트는 기업가로 탈바꿈했고 전쟁에 투자해서 제해권을 잡자 세계 각지에서 다른 나라의 시장을 착취하여 이익을 극대화 했고 그 자금과 노예무역이 영국의 맨체스터 제조업공장에서 산업혁명을 낳았다.

14. 국가와 종교의 공존 -[총균쇠]

국가는 공인된 종교를 퍼뜨리고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경우가 많아서, 그로 말미암아 군대는 기꺼이 목숨을 걸고 싸우게 된다

15. 자본이 주무르는 지구의 미래 - [사피엔스]

  1. 자본과 투자의 어둠:
    자본은, 국가와 종교를 이용하여 가장 강력한 군대가 된다. 동인도 회사는 세계를 정복했다.
  2. 세계 최고의 평화상은 소련에게?
  3. 모든 것을 지배하는 자본과 사피엔스의 미래
    ===
[바른마음]

1 제1원칙: 바른 마음은 철저히 이기적이며 전략적이다생닭에 섹스

다른 세상에는 다른 도덕| 역겨움과 경멸감

2장 도덕은 너무나도 감성적이다 -남매간의 안전한 딱 1회 섹스경험

3장 나는 바르다 윤리공부를 많이 할수록 품행이 나빠진다.

4장 도덕은 표를 얻으려는 정치인과 같다

다수의 행복?,순수이성?, 자폐증 환자들의 편집증적 이론일 뿐

5장. 벤담과 공리주의| 칸트와 의무론 | 도덕성 기반 이론

바른마음의 구성요소/자유vs고귀함
2001년 마이베스의 광고 “도살당한 후 인육이 되어줄 남자 구함”

7장 정치는 도덕을 어떻게 이용하는가

8장 도덕적인 인간이 승리한다 가난한자들의 부자편들기

9장인간은 이기적 존재 VS 집단을 이루는 존재

10장 군집 스위치

‘우리’를 지키는 것이 다른 모든 도덕 기준을 앞지르게 되어 잔인한 만행도 쉽게 할 수 있다.

11장 종교는 믿음의 문제가 아니다,

초월적 동인이 믿음의 원인이라고 보는 것은 '럭비공'이 지역 럭비시합 전통의 원인으로 보는 것과 같다
날씨 천둥처럼 자연에 대한 인지모듈의 오작동이 만들어낸 예상외의 부산물이 생존에 유익했다는 의미이다.

12장 진보주의자에게 배울 점,보수주의자에게 배울 점

정치가 어차피 패거리 폭력배의 모양을 그대로 보여 준 지는 이미 오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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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months ago 

인간이라는 게 이해가 되는 동물인가
우리 마누라를 보면서 포기했습니다.

포기하면 안됩니다
그럴수. 있다 ㅎㅎ 것두. 포기의 일종인가? ㅎ

와우~~~

열심히 읽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 넵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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