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 아메리칸 스플렌더(American Splendor,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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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삶이 영화로 만들어진다면 어떤 느낌일까? 그런 전기 성격의 영화들이 많이 있지만 영화의 장르가 코미디로 분류된다면 또 어떤영화일지 궁금해지는데 오늘의 리뷰영화는 제목과 동일한 아메리칸 스플렌더라는 코믹북으로 유명한 작가 하비 피카의 전기 성격의 영화이다.

평범한 일상에 변화를 가져가는 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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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폴 지아마티)는 평범한 회사원이다. 아니 평범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는 두 번의 이혼을 겪었고, 언제나 짜증나는 표정으로 일상으로 살아간다. 자신은 재능이 없고, 그저 병원에서 챠트 등의 서류를 정리하는 일로 인생을 채워나가기 싫어하는데...

그의 친구가 멋진 만화책을 그려내는걸 보고 부러워했는데 언제부터인가 자신도 자신의 직장 동료부터 친구들까지 주변의 이야기를 만화로 그려가기 시작한다. 너무나도 재미있어서 그는 밤을 새워가며 만화를 그리는데 주변사람들은 자신이 등장하는 만화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는데... 그렇게 탄생한 만화가 바로 '아메리칸 스플렌더'였다.

사실 제목과 동일한 코믹북을 사전에 알고있었다면 이 영화를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을 해봤다. 전체적으로 하비 피카라는 사람은 상당히 우울한 모습으로 살아간다. 하지만 그런 일상을 있는그대로 만화에 담아가면서 대중의 인기를 얻은거 같은데 때로는 괴팍한 모습으로 때로는 우울한 모습으로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면서 그려간 만화가 이제는 궁금해진다.

운명적인 결혼과 그리고 유명해지는 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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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스플렌더'는 조금씩 알려지면서 매니아 층이 생겨나기 시작하는데... 그러던 어느날 편지를 한 통 받게되고 시골도시의 어느 여성이 팬인데 8호를 만화방에서 팔아버려 개인적으로 받을 방법이 없는지 물어보게되고 거기에 호기심을 느낀 하비는 관심을 보인다. 그리고 그녀(홉 데이비스)를 자신이 살아가는 도시에 초대하게 되는데...

둘은 뭔가 비슷하다는 생각에 친해지고 곧바로 결혼에 골인한다. 그리고 무미건조해 보이는 삶을 함께하는데... 하비는 유명해져도 계속해서 병원에서 근무한다. 그리고 같은 스타일로 만화를 그려나가는데 일상은 그의 친구들도 그렇고 뭔가 괴짜들의 모습이다. 괴팍한 삶 때문인지 어느날 그는 병원에서 암진단을 받게된다. 그렇게 만화가로의 인생에 위기가 오는데...

영화의 구성이 상당히 독특하다. 코믹북을 보여주는가 하면 갑자기 실사 주인공이 등장해 영화를 이끌어가고 실제 하비 피카가 출연해서 영화를 풀어가는 장면도 다수 나온다. 마지막에는 그의 회사동료들도 나와서 그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장면이 나오는데... 영화 내용만 봐도 그는 아무래도 괴짜로 보인다. 물론 그런 특수성 때문에 대중들이 그를 좋아하는것인지도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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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만화가
하비 피카의 삶을 그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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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사진은 Pixabay에서 가져옵니다.

realpr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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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2771-american-splendor

Critic: AA

영화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2771-american-splendor

별점: 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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