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 해리 브라운(Harry Brown,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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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흐르면서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이 좋아져서인지 나이가 들어가도 사람들이 점점 더 젊게만 보인다. 평균수명도 늘어가고 있고...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노년에 여러가지 문제들이 생기는거 같다. 긴 노년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그리고 고민되는 부분은 역시나 복지와 관련된 사회문제가 아닐까...

슬럼가에서 살아가는 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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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마이클 케인)는 해병대 퇴역군인이다. 연금을 받으면서 가난한 동네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의 유일한 낙이라면 병원에서 투병중인 아내를 보러가는 것과 동네 술집에서 친구와 맥주를 마시며 체스를 두는게 전부인 삶을 살고있다. 하지만 그가 살아가는 동네가 치안에 매우 취약하다보니 여러가지 사건이 생기는데...

해리의 친구는 동네 불량배들의 괴롭힘에 너무나도 스트레스를 받고있고, 더이상은 참기 어렵다고 호소한다. 경찰서에도 가봤지만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하고 이제는 자신이 뭔가 해결해 보겠다고 하는데... 그리고 그의 외투 안에는 긴 칼이 들려있었다. 해리가 말려보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영국의 연기파 배우인 마이클 케인의 노련한 노년의 연기가 살아있는 작품이다. 물론 노년에 액션영화를 찍는다는게 여러가지로 부담이 되겠지만 노인의 어려움을 함께 표현하고 있어 현실과 동떨어져 보이지는 않았다. 다만, 해병대 출신으로 포장되면서 악당들을 조금은 쉽게(?) 처리하는 모습이 의아했지만 그래도 막판은 현실적?

친구의 죽음에 괴로워하는 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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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집으로 경찰이 찾아온다. 그리고는 해리에게 친구와 마지막으로 만난게 언제인지 물어보며 어제 밤에 그가 살해당했다고 알려주는데... 해리는 슬플에 눈물만 흘리고 있다. 그리고 뭔가 결심하게 되는데... 살해당한 친구의 집주변은 터널을 중심으로 마약을 판매하는 동네 불량배들이 모여있는데... 그들에게 복수하기로 결정한 해리는...

총을 구하러 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총을 구하지만 사고가 생기면서 그들을 총을 쏘게되는데... 그리고는 그 총을 이용해 마약 판매상의 불량배들을 하나둘 살해하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친구를 살해한 그들로부터 동영상이 촬영된 휴대폰을 증거로 구하게되는데... 더욱 분노가 차오른 해리는 계속된 살인을 저지르게 되고... 경찰은 계속되는 살인사건에 강력하게 진압하며 불량배들을 마구 잡아가는데... 이에 시위가 벌어지고...

노인 배우의 액션영화라고 그래서 긴장감이 전혀없는건 아니었다. 의외로 런던을 배경으로 하는 범죄물이 많은데 CCTV가 많다고 해서 범죄가 전혀없는건 아닌가보다. 은근 잔인하고 복지문제나 사회문제를 고발하는 작품들이 그런 문제들을 자주 표현하는거 같다. 워낙 연기가 베테랑이어서 그런지 마이클 케인의 연기는 너무나도 자연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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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케인의
무한 복수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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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사진은 Pixabay에서 가져옵니다.

realpr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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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tic: 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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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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