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 디아틀로프(The Dyatlov Pass Incident,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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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탐험의 의지가 없었다면 과연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었을까? 그런 사람들이 있었기에 지구 안에서 전세계로 퍼져나가 사람들이 살고있는게 아닌가 생각된다. 물론 그 지구라는 범위도 넘어서 지금은 우주로 확장하고 있지만... 하지만 그런 과정에서 여러가지 사고가 발생하기도 하는거 같은데...

디아틀로프 원정대 사건을 조사하는 미국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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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에 러시아의 원정대가 우랄 산맥에서 등반을 시도하다가 실종되고 그 이후에 원정대가 시체로 발견된 사건을 과제로 받은 미국 학생들은 동일한 코스로 원정대를 조직해 조사하러 가기로 한다. 학교 내부의 촬영, 사운드 등 여러가지 역할을 나눠서 원정을 위한 팀을 조직하고 드디어 출발을 하게되는데...

홀리(홀리 고스)가 주축이 되어 원정대는 러시아로 출발하고 그곳에 도착해 디아틀로프 원정대의 발걸음 그대로 따라가 보게된다. 그들이 지나갔다는 술집에 가서 술을 진탕 마시기도 하고 사건을 알고있는 주민들을 찾아가 인터뷰도 진행하는데... 뭔가 미스테리한 일들이 숨어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이제는 산으로 올라가 그들과 같은 코스로 등반을 하려하는데...

디아플로프 원정대의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진 영화여서 더욱 관심이 가는 작품이었고, 다큐멘터리의 성격이 있는게 아닌가 생각되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너무나도 다양한 장르가 숨어(?)있어서 더욱 놀랐다. 사실 놀랐다기 보다는 황당한 부분도 다수 있었는데 초반에 느껴지는 긴장감은 나름의 재미가 있게 만들어주었다.

위험에 빠지게되는 원정대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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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과거 원정대의 발자취에 따라서 그들의 시체가 발견된 장소에 도착해 촬영도 하고 이제 하루를 산 위에서 보내고 내려가기로 하는데... 약간의 공포감이 느껴지기는 했지만 어두워졌기 때문에 내려갈 방법은 없어 텐트를 치게된다. 그런데 새벽즈음에 이상한 소리에 모두가 깨어나고 소리는 다름아닌...

눈사태가 발생했던 것이었다. 겨우 탈출하지만 음향 담당 데니스 등은 눈속으로 들어가 결국 사망하고 마는데... 깜짝 놀라 홀리와 남은 원정대는 겨우 몸을 추스리는데 멀리서 두 명의 남자가 다가오는데 이상하게도 총을 쏜다. 깜짝놀라 도망가다가 발견한 곳은 터널로 연결되는 통로인데 그곳으로 들어가 문을 닫아버리고 숨는데... 이 공간이 뭔가 이상했다.

미스테리한 사건을 영화를 통해서 다시 증폭시키는 구조를 택하고 있는데 결말 부분은 뭔가 너무나도 황당하다. 미스테리에 공포장르를 혼합시켜놓은 영화인데 황당함만 잘 극복(?)하면 나름 볼만한 작품이었다. 거기에 저예산 필은 덤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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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은 왜 이렇게
무서운 과제를 주셔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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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사진은 Pixabay에서 가져옵니다.

realpr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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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169219-the-dyatlov-pass-incident

Critic: AA

영화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169219-the-dyatlov-pass-incident

별점: 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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