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때에, 원하는 곳에서

in #choonza4 months ago

무제-1_대지 1.jpg



#1 _ 원하는 때에, 원하는 곳에서

춘자 인사이드는 원하는 때에, 원하는 곳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러려면 ‘숙소’가 아닌 ‘집’이 필요합니다. 언제든 머물 수 있는 우리의 집이 세계 곳곳에 있으면 됩니다. 3월의 보금자리, 5월의 작업실, 7월의 별장, 9월의 쉼터, 12월의 산장이 내가 원하는 그때에, 내가 원하는 그곳에 있으면 됩니다.

세계 곳곳에 열두 개의 집이 생긴다면 한 달씩 돌아가며 1년도 살 수 있습니다. 그렇게 1년을 살 수 있다면, 3년도, 10년도, 평생도 살 수 있지 않을까요?




무제-2_대지 1.jpg



# 2 _ 혼자가 아닌 둘이, 둘이 아닌 셋이

원하는 때에, 원하는 곳에서 살 수 있다니! 맞아요. 꿈 같은 이야기입니다.

혼자서는 어려운 일이죠. 둘도 여전히 어렵습니다. 하지만 다섯이라면 생각해볼 만 합니다. 열이 모이면 더 쉬워집니다. 스물이 되면 점차 선명해집니다. 어느새 이 꿈은 현실이 됩니다.

춘자는 노마드 창작자의 연대를 기반으로 조직된 경제 공동체를 추구합니다. 나아가 기존 공동체의 대안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공동체의 구성원이 창작과 주거를 위한 제반 비용을 분담하고 결과를 공유하는 것입니다.

좀 거창하죠? 간단합니다.

‘원하는 때에, 원하는 곳에서 살고 싶은’ 사람들이 힘을 합쳐 세상 곳곳에 우리의 집을 짓자는 거예요.



무제-3_대지 1.jpg



# 3 _ 거주하며, 창작하며, 투자하며

독일의 밤베르크에 위치한 빌라 콘코르디아를 아시나요? 밤베르크의 운하 옆에는 '물 위의 성'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빌라 콘코르디아'가 있습니다. 밤베르크 시는 이 대저택을 사들여 리모델링한 뒤 예술인을 위한 집으로 만들었는데요. 매년 음악·미술·문학 분야의 예술인 12명이 이 집에 초대받아 1년 동안 머물며 창작 활동을 합니다. 빌라 콘코르디아는 정기적으로 낭독회·전시회·음악회 등을 개최하여 입주 창작자들의 창작 활동을 시민들, 후원자들과 공유합니다. 김연수 작가는 수필집 <여행할 권리>에 빌라 콘코르디아에서 머물렀던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쓰기도 했죠. <여행할 권리>에서 가장 좋아하는 에피소드이기도 합니다. '노마드 창작자를 위한 집'을 짓는 꿈을 꾸게 만들어준 이야기이기도 하고요. 이와 같이 정부와 시민들의 지원과 후원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창작자 레지던스는 세계 곳곳에 아주 많습니다.

춘자 인사이드도 비슷합니다. 춘자 인사이드는 주거 공간과 창작 공간이 결합된 노마드 창작자들의 거점이자 콘텐츠 생산 기지입니다. 창작자에게는 ‘창작’이 곧 ‘생산’입니다. 춘자 인사이드의 노마드 창작자들은 거점이 되어줄 이 공간에 살며 창작 활동을 이어나가고, 춘자는 이를 퍼블리싱하여 수익화하는 방식으로 기본적인 생산 활동을 지속합니다.

또한, 춘자 인사이드는 지역의 특성에 따라 카페, 펍, 갤러리, 스토어 등의 기능으로 다양하게 확장합니다. 춘자 인사이드의 멤버들은 개인의 창작 활동 외에도 공간을 운영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경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낮에는 커피를 내리고 밤에는 글을 쓰고, 오전에는 그림을 그리고 오후에는 바텐더가 되기도 하는.

여기에 한 가지가 더 추가됩니다. 이 방식은 비용을 절약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간 구축을 위한 투자로 전환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창작자들의 기존 거주 및 공간 사용 비용을 모아 거주 가능한 창작 공간을 매입, 구축하는 경우 참여한 이들은 공간 투자에 대한 수익을 함께 기대할 수 있습니다.



# 4 _ 그 시작, 춘자 인사이드 1호점 <돌핀 호텔>

2024년 춘자 인사이드 1호점을 런칭하고, 시범 운영중에 있습니다. 춘자 인사이드 1호점은 인도 라다크 울레에 위치한 <돌핀 호텔>입니다. 이 공간은 ‘히말라야 야생 생태 관찰’이라는 특수한 목적을 가진 숙박객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만들어진 숙박 시설로 겨울에 한정적으로 정식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건물주인 라다크 친구와 파트너십을 맺고, 5월부터 9월까지 시즌 외 기간 5개월간 비어 있는 공간을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춘자 인사이드 1호점 <돌핀 호텔>에 두 달간 체류하며 시범 운영을 진행한 결과, 이 공간에서 창작자 레지던스로서의 매력과 기능은 물론이고, 그 이상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돌핀 호텔은 10개의 객실과 공용 주방, 다이닝홀, 세탁실 등 숙박 시설로서 충분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는 공간 내부 확장 및 주변 조경 조성을 위한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춘자 인사이드 입주 창작자를 위한 객실 외 여분의 객실은 트레킹 등 관광의 목적으로 라다크 울레를 찾는 투숙객을 위해 운영하며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 5 _ 다음 발걸음을 위하여

그동안 많은 공간을 거쳐왔습니다. 이곳 돌핀 호텔에 깃발을 꽂고 싶고, 그 다음으로 나아가고 싶습니다. 거쳐가는 곳이 아닌 머무를 곳을 계속 만들고 싶습니다. 여길 지키려면, 그 다음으로 나아가려면 여러분이 필요합니다.

춘자 인사이드 멤버십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춘자 인사이드가 준비 중인 운영 방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 춘자 인사이드 1호점 당 설립 비용으로 약 5억 원 산정 시 50명의 멤버가 1,000만원씩 출자합니다.
  • 멤버는 매년 1개월씩 춘자 인사이드에 거주할 수 있습니다.
  • 춘자 인사이드 12호점 이상 설립 시 1억 2천만 원 이상 출자한 멤버는 한 달씩 돌아가며 1년 연속 춘자 인사이드에 거주할 수 있습니다.
  • 입주권은 멤버 본인이 양도하거나 임대할 수 있습니다.
  • 임대가 아닌 매매의 방식으로 춘자 인사이드를 설립할 시 부동산 가치 상승에 따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지분에 따라 멤버들과 수익을 분배하고, 재투자를 통해 춘자 인사이드를 추가로 설립할 수 있습니다.
  • 콘텐츠 생산을 통해 발생한 부가가치를 멤버와 공유합니다.

춘자 인사이드의 멤버가 되어 누릴 수 있는 혜택은 아래와 같습니다.

  • 멤버는 매년 1개월 춘자 인사이드 우선적인 입주권을 갖습니다.
  • 멤버는 춘자로드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습니다.
  • 춘자는 멤버의 창작물을 출간, 전시 등의 형태로 우선적으로 퍼블리싱합니다.



춘자 인사이드 멤버십 얼리버드 프로모션

선착순 10명의 멤버십을 모집합니다.

  • 멤버십 가입비 1천만 원 중 최소 1백만 원 이상을 최초 납부합니다.
  • 2025년 9월 30일 이전까지 춘자 인사이드 입주권을 사용합니다.
  • 입주권은 1개월 기준이며, 본인이 사용할 수 없을 경우 타인에게 양도하거나 임대할 수 있습니다.
  • 멤버십을 유지하려면 최초 납부 이후 2년 이내 가입비의 잔액을 납부하면 됩니다.
  • 10명의 멤버십은 춘자 인사이드 1호점의 선 입주권을 보장합니다.
  • 10명의 멤버십 모집이 완료되면, 2호점 런칭을 준비합니다.
  • 최초 납부한 1백만 원은 반환되지 않습니다.
  • 위와 같은 가입 조건은 프로모션 기간 한정이며, 기간 이후 기존 가입 정책으로 운영합니다.

멤버십 가입 신청서 작성하기

I AM IN!

춘자 인사이드 멤버십 ARE YOU IN?

문의 _ m.choonz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