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시] 0514/낮은목소리/장석남

in #kr8 years ago (edited)

어제 아이들과 일찍 잠자리에 들었더니 보통보다 조금 일찍 하루를 열어봅니다.

오늘은 장석남시인의 <낮은목소리>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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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한자 적어내려가다가 딴 생각이 들었는지 한 행을 뺴먹어버렸어요.
시를 다 옮겨적고 옆의 시와 또 한번 더 읽어내려가다 발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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꾹꾹 한자한자씩을 쓰면서 입으로 읽고 손으로 읽고 머리로 읽고 그리고 다시 전체를 조망하면서 한번 더 읽고 생각을 이어나가는 이 시간이 좋습니다.

큰소리는 들리지 않지만 오직 너의 목소리는 작지만 천둥같이 크다. 폭포같이 크다.
내사랑의 낮은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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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책자체에 그렇게 쓰는곳이 있군요? 시를 좋아하시는가 봅니다. 전 취미로 색칠사기 해요.. 좋은하루되세요

네 하루의시작이어요^^
즐거운하루되십시오
자주뵙겠습니다

^^ 멋진 취미군요. 저는 시랑은 친하지 않은데도 뭔가 와닿아서 좋았습니다. 작은 목소리라..

작고낮은 목소리가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