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1 (54)in #kr • 5 years agohttps://www.steemzzang.com/@sh1백년을 산다해도 무엇을 얻으려고 급히도 달리느냐 얼굴에 주름 잡힌 불쌍한 인생들아 시간을 되돌려 놓고 누군가 살겠느냐 백년을 산다한들 무엇이 좋다더냐 기름진 음식 먹고 회포를 푼다해도…sh1 (54)in #kr • 5 years ago백년을 산다해도백년을 산다해도 무엇을 얻으려고 급히도 달리느냐 얼굴에 주름 잡힌 불쌍한 인생들아 시간을 되돌려 놓고 누군가 살겠느냐 백년을 산다한들 무엇이 좋다더냐 기름진 음식 먹고 회포를 푼다해도…sh1 (54)in #zzan • 5 years ago기도기도sh1 (54)in #kr • 5 years agoPoem - 애국심애국심 누구는 나라를 세우는데 공을 세웠는데 어떤 놈들은 나라 곳간에 들어 앉아서 금고를 옆에 끼고 분탕질을 치며 개박살을 내며 국민들을 쪽박차게 만들었다 작금에 일어 나는 이 모든 작태는 먼…sh1 (54)in #kr • 6 years agoPoem - 흑곰 인형흑곰 인형 흑곰이 인형으로 태어나 옷을 입네 공연의 무대에서 분장을 하기 위해 백곰 탈 하얀 털 옷을 땀 흘려 입고 있네 흑곰은 옷을 벗고 변신을 하고 있네 무더운 여름날에 얼마나…sh1 (54)in #kr • 6 years agoPoem - 친구야! 함께 가자친구야! 함께 가자 세상을 방황하고 외로운 길을 가며 초라한 인생살이 마음 둘곳 없어도 친구와 손을 잡고서 본향찾아 가겠네 하늘의 왕께서는 우리와 함께 하며 죄인 된 나를 위해 고난을 받으시고…sh1 (54)in #kr • 6 years agoPoem - 달팽이 삶달팽이의 삶 잎새에 달라붙은 나선형 느림보가 게으른 걸음으로 아침을 맞이하면 일상적 여유로움이 아침해를 깨우네 가상의 꿈속에서 빨리를 외쳤지만 현실은 가시밭길 내딛는 잎새마다 물결에 흔들거리는 돛단배와 같다네.sh1 (54)in #kr • 6 years agoPoem - 情(정)情(정) 어쩌다 영상에서 글벗의 인연되어 수 개월 글밭에서 동고동락 하면서 글벗들 모인 곳에서 감사를 드립니다 글밭을 가꾸기엔 부족함이 많지만 있는 힘 다하여서 글들을 가꾸면서 동시대 선생님들의 정을 느껴봅니다.sh1 (54)in #kr • 6 years agoPoem - 읍내에 재래시장읍내에 재래시장 현대식 마트에게 상권을 내어줬던 읍내에 재래시장 새롭게 단장하고 구색을 갖춘 상점은 손님들을 반기네 전통적 오일시장 난전이 벌어졌던 시장 안 장터에는 현대식 시장건물 입주한 상점들마다 상품들로 차있네.sh1 (54)in #kr • 6 years agoPoem - 마천루 문루에서마천루 문루에서 마천루 문루에서 시커먼 그림자가 가방만 하나들고 세상을 내다보면 통유리 밖의 세상은 희미하게 보이네 드넓은 공간 안의 마천루 문루에서 한 마리 새가 되어 비상의 꿈을…sh1 (54)in #kr • 6 years agoPoem - 텔레파시텔레파시 정이란 사랑이란 서로가 만나는 것 마음과 마음들이 정으로 이어질 때 사랑을 전하여 주는 텔레파시 되었네 사랑은 마음속에 자리 잡은 그리움 못잊어 생각나는 그리운 님에게서 나에게 털레파시로 다가온 애정이네.sh1 (54)in #kr • 6 years agoPoem - 자유의 종소리여! 울려라자유의 종소리여! 울려라 건물에 갇혀버린 사각의 공간 안은 철문이 굳게 닫힌 구속의 감옥인가 하늘도 보지 못하게 지붕으로 덮었다 고층의 창문들은 불빛만 비추는데 자유의 종소리는 어제쯤…sh1 (54)in #kr • 6 years agoPoem - 갯바위갯바위 옛날의 남쪽바다 파랗게 물이 들어 밀물이 일렁이며 부서져 들어오면 외롭게 갯바위들만 바닷가를 지켰네 꿈에도 가고 싶은 옛날의 바닷가엔 수평선 아물아물 갈매기 날아가고 그 때의 기억속에는 갯바위만 남았네.sh1 (54)in #kr • 6 years agoPoem - 거액의 지폐 한 장거액의 지폐 한 장 생계의 수단이고 탐욕의 대상으로 실효적 지배권이 너에게 있었지만 권리를 잃어버린 듯 차 바닥에 누웠네 거액의 지폐 한 장 떨어진 오만 원 권 누군가 너를 잃고 가슴 아파…sh1 (54)in #kr • 6 years agoKorean Poem - 蘭花(난꽃)蘭花(난꽃) 아침에 피어난 꽃 하이얀 난꽃 송이 화사한 분단장 한 어여쁜 새악시로 이슬을 받아먹고서 해를 보고 웃는다 저녁에 피어난 꽃 노오란 꽃송이는 수줍어 고개 숙인 묘령의 아가씨로 별빛에 얼굴 붉히는 난꽃으로 피었다.sh1 (54)in #kr • 6 years agoPoem - 구원의 빛구원의 빛 등댓불 깜박이는 쓸쓸한 바닷가에 선박들 표류하는 바다의 인도자여! 희망의 불빛 되어서 생명의 빛 되었다 흑암이 내려앉은 캄캄한 세상에서 외로이 깜박이는 소망의 불빛이여! 진리의 빛이 되어서 구원의 빛 되었다.sh1 (54)in #kr • 6 years agoPoem - 늙은 호박늙은 호박 순박한 호박꽃들 달빛과 동침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사랑에 빠지더니 가을밤 보름달 닮은 호박들을 낳았네 배부른 늙은 호박 주름이 생기면서 이파리 서리 맞고 줄기도 마르더니 농부의 손길에 의해 저장고에 쌓였네.sh1 (54)in #kr • 6 years agoPoem - 발자국발자국 인생이 살아온 길 발자국 자국마다 무게의 중심축이 여전히 남아있어 과거의 삶의 여정이 흔적으로 남았네 금발로 살아온 길 은발로 살아온 길 맨발로 달려온 길 눈물의 가시밭길 각자의 걸어온 길에 족적으로 남았네.sh1 (54)in #kr • 6 years agoPoem - 포크의 그림자포크의 그림자 포크가 놓여 있던 흔적의 그림자는 경양식 스테이크 허상 속에 있는데 수프를 퍼먹던 스픈 그 자리에 놓였네 동양인 젓가락질 서양인 포크질에 동서양 숟가락질 동질화 되었는데 때로는 한식 먹을 때 포크질도 하였네.sh1 (54)in #kr • 6 years agoPoem - 쌍 란쌍 란 생명의 신비함이 배태의 과정 속에 개체가 두개인데 일 란으로 자라서 사랑의 선물이 되어 이 세상에 나왔네 사랑의 생명들이 알속에 배태 되어 형질은 동일한데 각각의 개체들이 세상 빛 보기 위하여 쌍 란으로 자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