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skan님의 방문

스팀잇 입문 초기 포스팅 보상액이 채 1불을 넘기지 못하던 시절이 있었다

스팀잇의 가능성에 베팅하며 스파를 조금씩 늘려가며 댓글을 통해 소통을 시작하자 보상은 그에 비례하여 증가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몇불 수준의 보상액이 포스팅에 찍히며 점점 스팀잇 활동에 대한 회의감이 생기기 시작할 무렵 나에게는 변화가 찾아왔다

바로 @skan 형님의 Q 봇에 의한 보팅이었다

당시 스파가 많은 분들을 우린 형님이라 불렀다^^

스칸 형님의 큐레이팅은 나와 많은 분들의 한줄기 빛과 같은 존재였다

그러던중 언제 부턴가 스칸님은 더 이상 오지 않으셨다

그 즈음에는 나도 스파를 어느정도 모은 상태였고 이젠 어느정도 홀로서기가 가능해진 시점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나에게 그리고 척박한 kr의 뉴비들에게 아낌없이 베풀어 주셨던 그 은혜를 지금도 잊지 못하고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완전히 떠나신줄 알았던 @skan님이 조금전 내 본계정에 보팅을 햐고 가셨다

스칸님은 아직 스팀잇을 떠나지 않으셨다

곁에 계시다면 맛난 음식에 술한잔 대접해 드리고 싶은 스칸님 정말 감사했고 스팀잇에 오랫동안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도 언젠가는 스칸님처럼 아낌없이 나누는 스티미언이 될것을 다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