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폭락장세에 대해, 비트코인의 도미넌스 축소가 답이다.

어제 폭락장세가 있었습니다. 이런 발작적 상황은 항상 존재합니다.
즉 이런 현상은 새로운 것이라든지 암호화폐 시장의 붕괴와 같은 문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여전히 암호화폐는 아직 규모가 작습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는 가장 큰 이유는 비트코인이 암호화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비트코인은 암호화폐 총액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때는 60% 이상을 갔습니다만 서서히 줄어 지금은 40% 수준입니다.

저는 분산화를 추구하는 블록체인의 세계에서 어느 하나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다양한 블록체인들이 만발하는 가운데 조화와 균형을 이루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번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만일 암호화폐시장에 위기가 생긴다면 그것은 비트코인 때문일 것이라고 말입니다.
이제까지 암호화폐 시장의 발작적 현상은 모두 비트코인 때문이었습니다. 시각을 달리해보면 암호화폐의 안정을 위해 알트코인들이 역할을 했다면 비트코인은 발작적 경기를 초래하고 불안정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한 것입니다.

저는 비트코인의 도미넌스가 적어도 20% 밑으로 내려가야 지금과 같은 발작적 현상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의 폭락은 과거의 폭락보다 훨씬 그 폭이 작았습니다. 그것은 비트코인이 과거와 같은 비중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직 블록체인 산업이 극초기에 불과하기 때문에 여전히 좋은 프로젝트를 선별하여 투자하는 것은 유용한 전략입니다.
그런 점에서 영어는 암호화폐 투자의 기본조건이라 하겠습니다.
한국은 블록체인 산업에서도 다른 곳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테라는 이미 김치코인의 범위를 넘어 버렸고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했습니다. 저는 유감스럽게도 루나를 보유하지 못했지만 자랑스런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루나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혁신의 결과입니다.

지금은 클레이튼이 본격적으로 그 뒤를 잇기 위해 분투하고 있습니다. 테라가 처음부터 전세계 무대를 대상으로 했다면 클레이튼은 국내를 우선으로 출발했습니다. 국내를 우선대상으로 한다는 전략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이제까지 카카오가 성장해온 것에 비추어 상당히 이유있다고 생각합니다.

전국민들이 카카오에 클립지갑에 암호화폐를 보유한다면 그것이야 말로 최상의 복지가 될 것입니다. 암호화폐를 보유한다는 것은 발권에 지분을 가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이 가장 확실한 복지가 되겠지요. 말로만 민주주의가 아니라 국민각자가 발권을 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 민주주의의 본질에 가깝다고 하겠습니다.

앞으로 클레이튼의 가격은 그들이 어떤 혁신을 만들어 내는가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클레이파이가 시도하고 있는 클레이스타터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클레이스타터가 성공하면 클레이는 새로운 도약의 장을 마련할 것입니다. 만일 코코아 파이넌스가 다중담보를 만들어낸다면 또다른 도약의 시작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혁신은 창조와 도전의 산물입니다. 그런 점에서 앞으로 클레이튼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코인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폭락할 때를 대비하여 항상 현금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말씀을 여러번 드렸습니다. 저는 얼마전부터 포트폴리오 정리하느라고 현금을 먼저 사용하는 바람에 이번 대 바겐세일에 참가하지 못했습니다만 현금을 가지신 분들은 축제의 날을 보냈을 것입니다.

항상 현금을 보유해야 합니다. 비율을 정해서 항상 가지고 있으면서 그 비율을 유지하는데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그래야 기회를 놓치지 않습니다.

암호화폐 투자에는 본인의 철학이 매우 중요합니다. 스스로 기준을 만들어가는 노력을 하시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