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le] 현시점에서 암호화폐 투자할때 고려해야 할 것

통상 자산시장이 하락하면 보통사람들의 기대보다 훨씬 밑으로 떨어진다. 지하3층인줄 알았는데 지하 10층으로 떨어진다는 말이 그런 의미다. 자산시장은 그렇게 해야 다른 사람들을 털어 먹을 수 있다.

자산시장은 결국 제로섬 게임이기 때문이다. 원래 자산시장은 폰지구조로 시작되어서 제로섬게임이 된다.
돈이 계속 들어와서 가격이 올라가다가 어느정도 되면 제로섬 게임이 되는 것이다.

돈이 많이 들어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는 더 이상 돈이 들어가서 가격을 부양하기 어렵다. 그러면 양털깍기에 들어간다.
가격의 하락이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으로 내려가는 것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거의 포기하고 나면 서서히 매입을 시작한다. 이더리움이 200만원을 넘었다가 9만원까지 내려간 것도 그런 이유로 보아야 한다.

그 이후 가격 상승을 하면 폰지구조로 전환한다. 계속 돈이 들어오면서 가격이 상승한다. 가격 상승도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으로 올라간다. 그래서 돈이 돈을 물고 들어오는 것이다.

NFT 시장도 그렇다. 돈이 돈을 불러서 가격이 올라간 것이다. 그런 것들은 조정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어마어마하게 타격을 입게 될 지도 모른다. 사람들이 환희를 할때 떠날 준비를 해야 한다는 말은 암호화폐에서도 틀린지 않기 때문이다.

그동안 희망일변도였던 비트코인 가격 방향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다시 크립토 겨울이 오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하나씩 나오고 있다.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크립토 시장에서는 모든 가능성을 다 생각하고 투자를 해야 한다.

암호화폐 투자에 있어서 제일 성공확률이 높은 것은 초기에 투자를 하는 것이다. 초기에 믿을 만한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것이 안전한 이유는 그것이 상당기간 동안 폰지구조를 지니게 되기때문이다. 폰지 구조에서 양털깍기로 들어가면 그때는 조심해야 한다.

22년은 거의 모든 자산시장이 쉽지 않을 것 같다. 미국의 금리인상은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런 영향에서 벗어날 수있는 자산은 거의 없다.

암호화폐는 금리 인하와 양적확대의 상황에 대한 대응이지 금리 인상에 대한 수단은 아니기 때문이다. 당연히 많이 올라갔거나 시장에서 고평가를 받은 암호화폐는 심각한 하락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스테이블 코인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만일 그런 일이 안생기면 어떻게 하냐고? 그건 나도 모른다. 각자 알아서 할일이다.

이런 상황에서 투자를 하려면 지금 초기시장인 프로젝트가 무엇인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돈이 들어올 수 있는 프로젝트를 발굴해야한다. 한국의 김치체인에 주목하는 것이 좋다. 다음정권에서 누가 되던지 간에 암호화폐는 제도권에 상당히 진입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측면에서 내년 중반이후에는 김치코인이 더 잘 나갈 수도 있다.

어떤 프로젝트가 양적확대와 금리인상의 파고를 넘어갈 수 있을까? 그것을 찾아내는 것이 실력이다. 그런 실력이 수입과 직결되는 것이다.

스팀은 상가나 아파트 임대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상가나 아파트 월세로 내주고 나면 중요한 것은 월세를 받는 것이다. 상가 가격이나 아파트 가격은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냥 월세 받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다달이 들어오는 월세가 아파트나 상가 가격 올랐다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물론 스팀가격의 하락은 스팀달러 가격의 하락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수입이 줄어들지만 그래도 따박따박 돈은 들어온다.

내가 어떤 방식의 투자를 생각하는지 잘 생각해볼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