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어보이고 싶어서 먹은 브런치..

치킨치아바타 와 약간의 샐러드.

치킨 샌드위치 쯤 생각하면 되는 치아바타 입니다~
빵은 이 커피숍에서 직접 발효해서 만든 빵이라고 하더라구요~(메뉴판에!!)
그래서 였는지 빵 맛이 일반적인 빵 맛은 아니었습니다.

안에 들어가는 야채와 버섯, 치킨 조각이.. 14,000원이라는 금액에 비해 부족해 보이긴 했네요..

주문 할 때도 가격이 넘 비싸 주문을 망설였던 메뉴들이라.. 실망이 컸던걸지도 모르지만요..

버터 갈릭 쉬림프 라이스.
혹시나 해서 츄가로 주문한 밥.
15,000원(?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맛이 심심하니 저는 먹을 만 했는데 신랑은 니맛도 내맛도 아닌 맛이라 평을 해주네요. ㅎ

씨 많은 수박주스와 설탕물로 만든 복숭아 아이스티.

수박주스도 비싸네요..
제철 장사라고.. 여름이라 비싼 거겠죠..?
이 한잔이 6,800 원..
수박 한통에 만원인 곳도 봤는데.. 그거에 비하면... 흠... 이런소리하고 사먹는 제거 더 이상한거겠죠..? ㅋ

복숭아 아이스티는.. 엄청 달았습니다.
설탕 10숟가락 쯤을 물에 타 마시는 듯한..??
얼음을 많이 주셨든데.. 다 녹여 희석해서 먹었어야 하는 건가...? 싶었네요.

---

전체적으로 미션 실패 였습니다.

날은 덥고 주말이니 외출은 해야할 듯하고.. 마침 점심 때라 점심도 해결하고자 나간 거였는데..

아이는 졸려서 그랬는지.. 맛이 없었는지..한입 맛 보고는 절대 입을 열지 않았네요.

결국 저만 또 배부르게.. 뱃속으로 탈탈 털어 넣고 왔네요. (대체 다이어트는 어떻게 하는거랍니까..?!??!!)

오는 길에 잠이 든 아이..
어린이 체험장을 가려 했다가 그것마저 실패하고 집에와서 늘어져 있습니다.

---

요즘 정말 덥더군요.

오늘은 전기세 걱정 안하고 에어컨. 빵빵하게 켜놓고 집에 있는게 젤인 듯 하네요~

스티미언님들~ 더위 드시지 말고 또 뵈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