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부터 압록강까지 10-2-2 제63 포병대대 유린

북한군 제16연대의 미 제63 야전 포병대대 진지의 유린(67)

<본부포대>
제63 야포대대는 금강 남쪽 3마일 삼교리 근처의 도로를 따라 105미리 곡사포를 배치
7월 13일 대대장 도슨(Robert H. Dawson) 중령은 병으로 후송되고
드레슬러 소령이 부대를 지휘

13:30 포병대대 관측소는 적이 언덕을 기어올라온다고 보고
우군여부를 확인하기전에 사격하지 말라고 지시
적은 기관총 전초기지에 침입 뺏은 기관총으로 본부포대를 사격
적수색대가 강에 배치된 소총중대 통신선을 차단한 것으로 추정

적의 박격포 사격이 시작
제일 첫번째 탄이 본부포대에 명중, 통신스위치 판을 파괴, 다른 포대와 연락두절
의무반 요원, 지휘소, 무전트럭에 명중
탄약적재 트럭에 명중하여 탄약이 폭발
적은 기관총으로 사격지휘소 건물의 정문과 배후 출입문으로 제압사격
병사들은 지하로로 빠져 산골짜기를 기어 근무중대로 후퇴
부대를 지휘하던 드레슬러 소령은 맥콜(Edward L. Mecall)하사과 함께 사망
2년후 참호속에서 유해 발견

<A포대>
본부포대 북방 250야드 지점의 A포대에도 공격이 개시
100여명의 북한군 병사가 A포대 관측소향해 공격
적의 박격포 사격으로 퇴각
퇴각도중 포대장 사우스랜드(Lundel M. Southland)대위 시신을 발견

<B포대>
북한군은 A포대와 본부포대 유린후 B포대를 향해 공격
14-15시 400명가량의 적부대가 공격
포대후방에 기관총을 설치하여 사격을 실시

포대장 슈타알스키 대위가 2정의 기관총조에게 응사를 명령하는 찰나 적의 박격포 사격이 시작
한대의 무전짚, 21/2톤 견인차에 명중

일단의 한국군 기병(기마병)이 포대 후방으로 달려와 적의 서방을 공격

15시경 슈타알스키 대위는 포대에 철수명령을 하달
야포는 가져갈 수 없었음

적이 포대진지 나타난지 1시간 반 만에 제63야전 포병대대는 근무중대를 제외하고 모두 적에게 유린
10문의 곡사포, 탄약 60-80대의 차량을 상실
A포대의 포 5문은 조금도 파괴되지 않은 상태에서 적에게 노획
B포대는 파괴되지 않은 3문의 공이통과 조준장치를 제거

그날 저녁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논산지역에 낙오자들이 집결

11명의 장교와 125명의 병사들이 실종

제63포병대대 유린이후 조치

<제34연대 제1대대의 현장 정리(68)>
연대장 대리 월링톤 중령은 아이레스 중령에게 제1대대와 함께 적을 공격, 포병진지 인원과 장비를 회복하고 괴뢰군을 서쪽으로 격퇴시킬 것을 명령

제1대대는 17:00 경 북으로 전진, C중대가 유린당한 포병진지 100야드 전방까지 진출했으나 적의 사격을 받고 이전 진지에서 장비를 트럭에 싣고 논산으로 후퇴

<장비 공중파괴 지시>
제24사단은 7월 15일 유지한 장비품에 대한 공중파괴를 지시
이는 미군이 적 점령지역에서 잃어버렸거나 버리고온 중장비 파괴를 위한 통상적인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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