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르와르 <무간도> 시리즈

in #aaa5 years ago

어린적 홍콩영화는 그냥 “성룡”이였다.
그런 영화판도를 바꾼건 오우삼 감독의 <영웅본색>이였다.
르와르라는 장르를 알게 된건 주윤발을 따라 롱코트도 입어본후에 일이다.

그렇게 장르를 주도하던 홍콩영화가 영국의 식민지 반환으로 인한 혼란을 맞이하면서 추락한다. (홍콩 반환(香港返還)은 영국이 1997년 7월 1일에 영국령 홍콩을 중화인민공화국에게 이양한 일이다. 출처 :위키피디아)

그러던중 2003(한국개봉일.02.21)년에 무간도라는 영화가 나왔다.
영웅본색이후 기억에 남는 르와르가 다시 부활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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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movie.daum.net/moviedb/photoviewer?id=4191#150886

영화는 빠져나올수 없는 무간지옥을 소개하며 시작한다.
그리고 두 주인공은 끊임없이 고통을 받는다.
자신의 어두운과거를 버리고 선하게 살려고 경찰이 되었지만 깡패로 역할이 주어진 진영인(양조휘역).
성공에 대한욕망이 가득한 그래서 깡패가 되었고 경찰역할을하며 번죄를 돕는 유건명(유덕화).

권선징악... (악을 벌을 받는다)이라는 관점에서 영화를 보기도 했었다. 그러니 진영인의 죽음은 충격 그자체였다.
그리고 이영화는 결코 한편 만으로 끝나서는 안된다.

감독은 긴호흡으로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것 같다. 그래서 3편의 영화로 준비되었다.
1편에서의 내용뿐 아니라 3편을 모두 볼때 반전과 감독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알 수 있다.

이 영화는 필자 스스로 평가하는 마지막 르와르이다. 홍콩르와르장르는 이제 없다. 이 뒤로 나온 르와르를 표방하는 영화에는 그저 총싸움, 피만 있다.

그런데 최근에 읽은 책의 한구절이 이 영화를 다시 보고 싶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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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영화학교애서 배운 101가지, 동녁출판사)

이글의 관점에서 주인공과 주변인물들을 관찰해 보고 싶다.
이번 주말에는 무간도를 다시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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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네요 홍콩 느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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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이젠 나올수 없다고 봐요. 홍콩이 중국에 포함된후로는 불가능

홍콩 영화 하면 액션, 도박(도신 등), 정통누아르 였는데
무간도가 누아르를 계승해서 정말 좋았었고, 영화 자체가 충격이었죠.
홍콩 영화도 이렇게 만들수 있구나하고 느꼈었던 기억이 나네요.

너무 즐겁게 반복해서 봤던 영화입니다. 좀더 상세한 리뷰를 해볼까헤요.

레전드 영화죠 ㅇㅅㅇ

레전드죠 레전드.

오픈 축하~💙
흥해랏~!

관람하면 할수록 깊어지는 영화
<무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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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엔젤님의 영화리뷰 기대하겠습니다.

요즘 극장을 멀리하고 있지만~ㅋㅋ
트리플A 덕분에라도 달려가 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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