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에 대무신왕이라 불리는 왕이 있었고
그의 이름이 '무휼'이라고 했는데.
유류[儒留Rú liú]왕,
우리가 유리왕이라고 부르는 그 왕의 태자였다.

史略作太神武王,名無恤,琉璃王太子。
대무신왕이 아니라 태무신왕이란다..
청나라때의 학자가 광개토경호태왕의 비문을 읽고
당대까지의 역사서를 평가하면서 인용한
'조선사략'의 구절이다.
'태太'라는 글자는 쉽게 붙이는것이 아닌데
학자로서의 최소한의 양심이 있는 사람이었나보다.
헌데 정작 우리는,
그저 대무신왕이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