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림길 순간 멈춤] 8.26km 오운완 (목표 5km)

in AVLE 일상5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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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에서 발걸음을 옮기다 갈림길 앞에 섰습니다. 왼쪽일까, 오른쪽일까. 잠깐의 고민 끝에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끝에 가면 결국 다 만날 텐데, 왜 이렇게 망설일까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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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보면 인생도 비슷합니다. 선택의 순간마다 심각해지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 길들이 다시 한 풍경으로 겹쳐집니다.

오늘 하늘은 맑고 길은 넓었고, 생각은 자연스레 가벼워졌습니다. 갈림길은 질문이 아니라 쉼표였던 셈이지요.

요즘처럼 선택지가 넘치는 시대에, 오히려 몸을 움직이는 단순함이 마음을 정리해 줍니다.

알고리즘보다 정확한 건, 결국 두 발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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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운완(20260106/8.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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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란 얘기가 있죠….

열심히 운동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