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아침에서 얼어붙은 오후까지] 7.24km 오운완 (목표 5km)

in AVLE 일상5 hours ago

오늘 아침 기온은 영하 7도였습니다. 숨을 들이마실 때마다 공기가 목을 조여 왔지만, 그래도 오운완은 멈출 수 없었습니다. 차가운 날씨가 오히려 발걸음을 또렷하게 만들었고, 그렇게 한 시간 남짓 걷다 보니 어느새 7km를 훌쩍 넘겼습니다. 오늘도 몸은 정직하게 반응해 주더군요.

오운완을 마치고 오후가 되자 기온이 조금 오른다는 예보가 떠올랐습니다. 이참에 미뤄 두었던 차 손세차를 맡기려고 세차장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도착한 세차장은 예상 밖의 풍경이었습니다. 강추위 여파로 시설 곳곳이 얼어붙어 있었고, 결국 오늘은 세차가 어렵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아침에는 걷기로 몸을 씻고, 오후에는 세차로 차를 씻으려 했지만 결과는 반반입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차는 하루 더 버티면 되지만, 오늘의 걷기는 다시 미룰 수 없는 약속이니까요. 얼어붙은 하루 속에서도 제 하루는 분명히 흘러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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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운완(20260203/7.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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